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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정복원 창립총회에 다녀온 후.."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서고 밝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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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가정복원 창립총회에 다녀온 후.."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서고 밝아져"

김낙중.png
▲김낙중 / 홍성군 홍성읍.

[홍성일보] 충남 정신 가정복원 홍성본부 창립총회에 초대를 받고 취지가 참신하여 참석했다.

 

요즘 주변을 보면 이유를 막론하고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걸 보기도 하고, 나도 이혼 후 혼자 살 다 보니 단순 혼자 살아서 안타까운 것보다 가장 중요한 가정이 무너지고 거기에 따르는 부모님에 대한 효나, 자녀들의 문제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글로 써본다.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서고 밝아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누구나 알리라 생각된다.

 

우선 살다 보면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한다는 게 과연 성격 차이이고 경제적인 문제라고만 할 수 있을까.

 

이혼 후 긴 세월을 지나서 돌이켜 생각하니 얼마나 자신이 한없이 부족하고 어리석었는지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은걸,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보니 우선 감정적으로 치우치는 것 같고 또한, 자그만 자존심으로 문제를 더욱 키울 때가 많은 듯하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넓은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유도 많겠지만 서로 한발씩 물러나 냉철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권하고 먼저 누구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미안하다, 잘못했다, 사과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 듯하다.

 

싸우고 난 후에는 자기 전 꼭 화해하기를 권한다. 싸우고 잠자리에 들어 서먹하고 냉냉한 분위기가 돌 때 먼저 다가가는 용기가 필요한 듯하고 서로가 등 돌리고 자고 나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찜찜한 그 기분 다 알 듯! 그런 것이 오래 가면 화해의 길이 그만큼 멀어진다는 것 같고, 사랑은 타이밍이 중요한 것 아침이 즐거워야 하루가 즐겁다는 말 다 알죠? 싸움은 힘으로 하는 게 아니고 머리로 한다는 것!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는 어미 하는 것 보고 먹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듯 인간도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답습하고 배운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요즘 이혼 후 한 부모 가정 또는 맞벌이 부부가 많다 보니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보면 모바일 게임에 빠져 생활한다든지 접하지 말아야 할 성인 몰을 접한다든지 하는 것 보면 정서적으로 얼마나 피폐해져 가는지 불 보듯 뻔한 일.

 

요즘 신문이나 뉴스를 접하다 보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청소년을 보면서 학교의 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 질문하고 싶다.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님의 사랑을 한창 필요할 때 혼자 방치 아닌 방치를 한 것을 보면 앞으로가 더욱 걱정스럽다.

 

누구를 원망할 수 없는 것이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각박 해져만 가고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져 부부가 맞벌이해도 내 집 마련하는 건 갈수록 힘들어지는데 누구를 탓하겠는지? 그러니 부모님 병이라도 걸리면 요양원으로 보내야 하고, 이런 환경에서 출산 장려책으로 수 백조원씩 써도 출산율은 왜, 낮아지고 부모를 왜 요양원으로 보내야만 하는지 묻고 싶다.

 

이번 계기로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웃음이 넘치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되었으면 한다.  

(주)씨에이미디어그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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