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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혈압이 정상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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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일보] #지난해 직장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전단계로 진단받은 A씨는 이후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며 정상혈압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검진에서도 고혈압 기준을 넘기지 않아 안심하고 있었는데 맥압이 높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검사결과는 동맥경화. 혈압을 측정할 때 맥압도 꼭 확인해야 한다는 의사의 설명을 듣고 적잖이 놀랐다. 위‧아래 혈압 차이 값, 35~45mmHg이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위 혈압)과 이완기 혈압(아래 혈압)으로 구분한다. 혈압측정 시 두 혈압을 확인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맥압도 함께 체크를 해야 한다. 맥압이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 값을 말하는데 35~45mmHg가 정상수치다. 동맥 탄력 떨어지면 높아지는 맥압 맥압이 중요한 이유는 동맥의 탄력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동맥벽이 뻣뻣해지고, 탄력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동맥이 심장 수축·이완 시 높아지고 낮아지는 압력을 적절하게 소화하지 못해 수축기 혈압은 높아지면서 이완기 혈압은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즉, 맥압이 상승한다. 노화 이외에도 교감신경, 부신호르몬, 인슐린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요인이 동맥 탄력에 영향을 미쳐 맥압을 높인다. 동맥경화 악화시키고 심근허혈 유발 맥압의 상승과 크게 연관이 있는 질환 중 하나가 동맥이 좁아지고 막히는 동맥경화다. 높은 맥압은 동맥벽에 손상을 유발하고, 혈전 형성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악화된다. 이외에도 심장 좌심실의 비대 및 부전 유발, 심근의 산소 요구량 증가와 관상동맥 관류 제한에 따른 심근허혈을 초래할 수 있다. 50대 이상은 맥압 꼭 살펴야 맥압, 수축기·이완기 혈압은 연령대별로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5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는 이완기 혈압이 심혈관질환 발생의 예측 인자가 된다. 특히 40세 미만의 남성과 과체중 내지는 비만인 경우에 이완기 고혈압 환자가 많으며, 수축기 고혈압보다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55세 이후부터는 동맥경화의 진행으로 이완기 혈압은 점차 낮아지기 때문에 이완기 혈압의 심혈관질환 예측력은 갈수록 떨어진다. 노년층에서는 수축기 혈압만 높은 단독 수축기 고혈압이 대부분이다. 맥압은 수축기 혈압 증가, 이완기 혈압 감소를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수축기 혈압과 더불어 50세 이상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에 중요한 지표다. 프래밍험 심장 연구(Framingham heart study) 결과에 따르면 50세 이상에서 맥압이 10mmHg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23%씩 증가한다. 금연, 식이요법, 운동으로 낮추자 현재 맥압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약제는 없으며, 일반적인 동맥경화 치료 및 예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름진 음식, 짠 음식을 피하고, 채소 위주의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수축기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운동은 혈관 탄력 및 이완기 혈압에 도움이 된다. 금연은 필수이며,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는 규칙적인 약물 복용을 통해 정상 혈압 유지와 혈중 지질 이상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다. 혈압과 맥압은 어렵지 않게 측정할 수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칼럼] 위인은 나라의 자산(資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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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윤 / (사)충남포럼 이사장. [홍성일보]우리나라는 왜 아직도 존경할만한 인물이 나오지 않고 있는가? 무엇이 문제고 무엇이 잘못되어 존경할 만한 인물이 나오지 않고 있단 말인가?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무자비한 일차원적 사유로 인간을 난도질하고 기여보다도 과오를 더 부각한 데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비근한 예가 육당 최남선일 것이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선언서를 기초한 육당이 친일을 했다고 그 이름을 빼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작가 백릉 채만식 선생은 친일적 소설과 시로 친일 행위를 하였다. 하지만 별로 튀는 행동은 없었다. 더욱이 백릉은 광복 이후에 민족의 죄인이라는 자신의 친일을 시인한 소설을 써서 반성하기도 하였다. 수많은 친일에 앞장섰던 사람들처럼 변명이나 늘어놓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친일 행위를 한 것이 정당화될 수 없다. 하지만 백릉은 적어도 다른 사람들보다 양심 있는 고백을 하였다. 그의 경우 인정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도 그의 고향에는 채만식 문학기념관 건립마저 표류하고 있다. 어디 육당이나 백릉뿐이겠는가? 친일단죄에 대하여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오늘의 기준에서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낙인을 찍는 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왜 우리는 위대한 인물과 존경할 만한 사람을 우리나라보다 규모가 작은 나라보다도 못 배출하였는가? 자동차를 잘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는 나라, 세계 스마트폰 수출 1위 국가, 반도체 제조 1위 국가에 걸맞는 존경할만한 위인이 안 나오는 이유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한민족이 열등한 민족이기 때문일까? 그건 아니다. 자타가 공인하다시피 우리 민족은 세계 그 어느 민족보다도 우수한 민족이다. 아무리 역사가 길고 국토가 넓고 GNP가 높아도 인물이 빈약한 나라는 마치 우물 속 우물물이 말라가는 것과 같다. 대한의 땅에는 이런 인물이 나왔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자랑할 수 있는 인물이 있어야 한다. ‘대한의 땅에는 아무개가 있습니다. 이 사람을 보십시오’라고 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민족적인 인물을 우리도 키워야 한다. 그런데 그러하지 못한 현실이 야속할 뿐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선입견 없는 역사적 평가가 아쉽다. 독재자가 장기집권을 하려면 국민을 가난하고 무식하게 만드는 빈민 정책을 써야 한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은 경제성장을 이루어 중산층을 두껍게 만들었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는 배신당할 선택을 하였다. 그것마저도 부정해서야 되겠는가? 이 나라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에 대한 대우는 또 어떤 상태에 있는가? 하지만 우리는 사실이든 가공이든 자기 조상 중에 위대한 사람을 자꾸 만들고 늘려나가야 자기들이 위대해진다는 것을 망각하고 사는 것 같다. 위대한 인물이 많아야 국가의 구심점이 생긴다. 지키고 계승해야 할 전통과 가치가 만들어진다. 우리는 이분들의 좋은 점을 배우고 계승하는 것을 전통으로 만들고 좋은 관습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그런 전통과 문화가 쌓이고 계승한 나라가 위대한 나라이다. 단순히 역사가 오래 되었거나 길다는 것만으로는 민족의 자랑이 될 수 없다.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에서 보았듯이 뛰어난 인물이 민족의 진정한 자랑이다. 우리민족은 앞으로 위대한 인물을 많이 배출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의 생각이나 사고부터 바꾸어야 한다. 위대한 인물이라고 해서 약점과 어두운 면이 없을 리 없다. 그것만 부각한다면 위대한 인물이나 위인이 살아남기가 어렵다. 그냥 위인을 위인으로 놓아두면 된다. 우리가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위대한 왕으로 받드는 일이나,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공을 강조하는 것은 그분들이 정말 좋고, 존경해서만은 아니다. 더욱이 그분들의 후손을 보호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우리를 위함이다. 우리의 자존심을 세우고 후손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우리와 함께했던 인물이거나 역사 속의 인물은 우리 국민의 정신적 재산이란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기고]메신저 피싱...'보이는 …

[기고]메신저 피싱...'보이는 것만 믿으셔야 합니다'

.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전문 강사 경장 김영훈 [홍성일보]한동안 뜸했던 딸아이가 카카오톡에서 “엄마, 별일 없으시죠?”라고 인사를 한다. 엄마는 딸아이가 안부를 묻는 줄 알았다. 별일 없이 지내고 있으니 “별일 없다”고 답장을 보냈다. 딸아이 역시 잘 지내고 있다면서 한 가지 부탁을 하겠단다. 딸아이는 “내 공인인증서가 안되어 그러는데 엄마가 친구한테 돈 좀 보내주세요”라면서 친구의 이름과 계좌번호를 보내준다.엄마는 “딸아이 부탁인데 뭔들 못 들어 주겠어”라는 마음으로 딸아이가 알려준 계좌에 돈을 입금해주었다. 잠시 후 딸아이에게 다시 문자가 왔다. 다른 친구에게도 돈을 보내줘야 한단다. 엄마는 아무런 의심 없이 딸이 알려준 계좌번호에 돈을 보내주었다. 딸아이에게 돈을 보냈다고 답장하면서 “친구들에게 줄 돈이 왜 이렇게 많아?”라고 물었다. 딸은 친구한테 빌렸던 돈이라면서 “엄마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면서 연신 고맙단다. 딸아이의 고맙다는 말에 엄마는 딸이 난처함에 빠지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안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잠시 후 딸아이에게 또 연락이 왔다. 또 다른 친구에게도 돈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엄마는 “얘가 왜이래...”하면서 딸아이가 원하는 대로 돈을 보내주었다. 이젠 통장에 잔고가 없다. 그런데 딸아이는 잠시 후 다시 친구의 계좌번호를 보내주면서 돈을 보내달란다. 엄마는 딸에게 “통장에 잔고가 없다”고 하였더니, 딸아이는 “누구한테 빌려서라도 돈을 보내 줄 수 없어?”라고 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여동생에게 전화를 하여 사정 이야기를 했다. 여동생은 이상하다면서 딸에게 전화를 해보란다. 엄마는 그때서야 딸아이에게 전화를 해보았다. 딸아이는 엄마에게 돈을 보내달라고 한 적이 없단다. 엄마는 믿을 수 없었지만 그때서야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이 가족이나 지인을 가장하여 메신저를 통해 돈을 빌려달라거나 대납을 요구하는 이른바 “메신저 피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가족이나 친구라고 하더라도 메신저 대화를 통해 돈을 요구하는 경우 돈을 송금하기 전 반드시 전화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반드시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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