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보]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작은 학교 도서관 장서 점검 지원 사업’을 본격사업으로 선정하고 갈산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24~26일 3일에 걸쳐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작은 학교 도서관 장서 점검 지원 사업은 상반기 홍성서부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실시했고 학교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부터는 본격 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 장서 수 15,000권 이하의 학교를 대상으로 홍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인력과 학교 사서교사, 홍성도서관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력 부족으로 오랫동안 정리되지 못한 낡은 도서를 폐기하고 분실된 도서를 파악하여 효율적인 도서관 관리를 위해 학교에서 절실히 요구되어온 사업이었다.

이번 갈산중학교 장서점검 지원 사업에서는 보관하고 있던 장서 12,392권 중 786권이 노후 되고 훼손 및 분실되어 폐기 처분 대상이었고 11,606권이 학교도서관 장서로 점검 되었다. 장서 점검을 통해 오래되고 낡아 학생들이 읽지 않는 많은 수 의 장서를 폐기하였고, 장부 상에는 남아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분실된 장서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홍성도서관에서는 장서 정리 후 장서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학교 도서관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새롭게 출범한 홍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장서점검 지원 사업 외에도 선생님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단기강사 수업지원, 학교시설관리 지원 등 다양한 학교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