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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장 청구 맞서 이재명 대표, 충남 등 전국지역위에 결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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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찰 영장 청구 맞서 이재명 대표, 충남 등 전국지역위에 결집 호소

17일 오전 서한 보내 구속 부당성 지적, 반박 자료집 첨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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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대표는 17일 오전 전국지역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영장 청구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천안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 Ⓒ 사진 = 지유석 기자

 

 

[홍성일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대장동 택지개발 특혜 의혹·성남FC 불법 후원금 모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오늘(17일) 오전 충남 등 전국지역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영장 청구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서한에서 “저의 부족함으로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에도 우리 민주당은 큰 분란과 갈등 없이 단결하고 있다. 이는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협력을 더 우선시하며 같은 길을 함께 걸어주시는 위원장님들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전방위 수사를 하는 검찰을 겨냥해 “대장동으로 털다가 안 되면 성남FC로 옮겨가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니 쌍방울로 조작하고, 급기야 백현동 정자동 사건까지 만들어냈다. 이재명 잡겠다고, 야당 탄압하겠다고, 전 정권 보복하겠다고 쓴 수사력 10분의 일만 제대로 썼으면 곽상도 50억이 무죄라는 참담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서한 말미에 “유권무죄 무권유죄,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보복 수사에 힘들고 괴로울 때가 많다. 그러나 저의 부족함으로 대선 패배가 초래한 일이기에 모두 감수하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서한과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반박하는 18쪽 분량의 소명자료를 함께 보냈다. 이 대표는 소명자료에서 “구체적 답변을 회피했다”고 한 검찰의 구속사유가 “구체적 답변을 회피했다면 의도적인 허위 주장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검찰의 영장청구는 무리”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의 서한과 소명자료는 헌정 사상 첫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맞서 지역조직을 결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미 지역에선 이 대표의 영장청구에 격앙하는 분위기다. 지지자들은 SNS 등에 검찰의 영장청구를 비판하는 글들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천안지역 지지자 A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력의 하수인이 된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죄를 조작하고 뒤집어씌우며 천하의 악인으로 만들어 정적 제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민주당 충남도당도 비판적이다. 장기수 정무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이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고, 이 대표는 검찰 소환에 순순히 응했다”며 “수사·기소가 검찰의 고유권한이지만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는 이 대표를 구속하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충남도당 쪽 기류는 사뭇 다르다. 취재에 응한 당원 B 씨는 "이재명 대표가 거듭 무죄를 주장하지만 관련자들 진술은 이 대표를 가르키고 있지 않나? 소설을 쓰는 쪽은 이 대표"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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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쌍용동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병)이 내건 ‘김건희를 수사하라’란 글귀가 적힌 현수막과 이재명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적힌 국민의힘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측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이어 "정정당당하다면 영장심사에 당당히 임하면 된다. 도당 분위기도 내가 말한 바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아산 일대에서 여야는 현수막으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중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영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 ‘곽상도 50억 무죄’ 등 여당의 약점을 공격하는 글귀가 선명한 현수막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천안시 쌍용동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병)이 내건 ‘김건희를 수사하라’란 글귀가 적힌 현수막과 이재명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적힌 국민의힘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측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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