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보]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홍성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13개팀 선수와 체육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교육장배 키즈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키즈런(Kid’s Run) 프로그램은 세계육상경기연맹에서 2012년 최초 시행하여 같은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새로운 육상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지루하고 참여도가 낮은 육상 경기를 신나고 즐거운 뉴스포츠 형태로 변형한 체육 프로그램이다.

홍성교육지원청은 2015년에 지역교육청 주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키즈런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지역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역점 사업으로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13개팀이 참가해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학교 규모에 따라 A, B, C군으로 나누어 펼친 이번 경기에서 우승은 홍남초, 용봉초, 대정초가, 준우승은 광천초, 갈산초, 배양초가 차지했다.

홍성교육지원청 체육인성팀 관계자는 “앞으로 지루한 육상 종목을 재미있는 놀이형 체육활동으로 보급하여 학생 기초체력 향상 및 홍성 육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놀이형 체육활동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학교폭력을 줄이는 계기를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