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광천에 18홀 파크골프장 들어선다...내년 5월 개장 예정[홍성일보] 홍성군은 광천읍 옹암리 652번지 일원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18홀 11,755㎡ 규모의 광천 파크골프장 조성(2024년 5월 개장) 공사의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광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2023년 파크골프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체육 인구 저변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 군민 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하루빨리 양질의 체육시설을 제공하는 등 조속한 사업 완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환경영향평가 및 각종 행정절차를 조기 이행하였으며, 지난 8월 28일 착공하여 도내에서 가장 빠른 사업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다. 김태옥 교육체육과장은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노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등 생활 스포츠가 활성화되고 있고 체육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건립(2024년 6월 준공예정),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2024년 7월 준공예정), 결성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
[포토] 제23회 홍성마라톤대회 성료[홍성일보] 홍성군이 어제(3일) 오전 9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제23회 홍성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에서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하프코스(21.09km),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6km), 단체전(10km), 패밀리런(6km) 부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
육사 '김좌진 장군 흉상 철거' 움직임에 고향 홍성군 “있을 수 없는 일” 반발[홍성일보] 육군사관학교가 교내 설치된 김좌진 홍범도 지청천 이희영 이범석 장군 등 독립운동가 다섯 명 흉상 철거를 추진해 팜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백야 김좌진 장군의 고향인 충남 홍성에서도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 육사는 독립운동가 흉상을 독립기념관 등으로 옮기고 대신 백선엽 장군 흉상 설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육사 교내 기념물을 다시 정비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육사 측은 “위치의 적절성과 국난극복의 역사가 특정시기에 국한되는 문제 등에 대한 논란” 등을 이유로 흉상을 옮기는 것이라며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좌진 장군의 고향 홍성군 주민들도 조금씩 반발하고 있는 것이 <홍성일보> 취재결과 나타났다. 최선경 홍성군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군이나 의회 자체에서 의견은 종합되고 있지 않지만 반대 여론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저 역시도 이 문제에 대해선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홍성군 정계에 밝은 인사 역시 “이용록 군수와 이선균 군의회 의장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관계로 반대는 하지만 내색은 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일에 대해서는 홍성군민 모두의 의견이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출신의 이종화 충남도의원(국민의힘)도 “홍범도 장군은 공산당 가입 이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김좌진 장군은 공산주의 세력과 선을 긋고 활동을 하다 이들에게 저격을 당해 돌아가신 분”이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
한국시니어건강체육회, “충남에서 열리는 대회 성공 기원한다”[홍성일보]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와 관련, (사)한국시니어건강체육회 측이 충남노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22일 홍성일보 자매지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충남노인체육회는 최근까지 대한노인체육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한국시니어건강체육회의 산하단체에서 탈퇴한 상태다. 탈퇴 사유는 두 단체 모두 ‘사단법인’이기 때문이었기 때문이라는 게 충남도 등 대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국시니어건강체육회 측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분명한 탈퇴 사유는 있지만 이번 행사를 앞두고 충남노인체육회가 대회를 잘 치렀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세한 언급은 피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 단체의 공식 입장은 충남의 계신 어르신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더욱 건강해지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좋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지가 21일 보도를 통해 언급했던 지난해 영주시에서 열린 제1회 대회 개최 문제와 관련해 충청남도 관계자는 “영주시에서는 정작 제1회 대회라고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국노인체육대회는 기타 다른 대회들처럼 승부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어르신들의 화합의 장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지난해 영주시에서 한 대회는 많은 지역이 참여하지도 않았고, 그쪽에서도 제1회 대회라고 직접 언급한 적이 없다. 외부에서 언급해서 그런 것일 뿐이다. 이는 경상북도와 영주시 모두에게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는 ‘건강한 백세, 신나는 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와 임원 5000여 명, 관람개 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당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요가, 족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포토] 구절산 폭포암[홍성일보] 신기철 사진 / 우리나라 최고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고향 경남 고성에는 폭포암이라는 작은 사찰이 있다. 이 곳은 기암 절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가 있는데 평소에는 물줄기조차 찾아 보기 힘들지만 비가 오면 큰 폭포를 이루는 곳으로 제주의 엉또폭포를 연상케 한다. 지난번 방문에는 폭포를 볼 수 없었지만 태풍 카눈이 지나고 많은 비로 기대에 부풀어 도착 한 곳. 사찰로 가는 초입은 차량이 서로 교행하기도 좁은 길이지만 많은 방문객이 찾는것에 놀랐다. 사찰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르는 길은 가파르지만 10여 분만에 도착 할 정도의 짧은 거리다. 길옆으로 누군가의 소원이 담겨진 돌탑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있다. 아마도 한가지 소원은 들어 준다는 소문이 때문인지... 많은 비로 웅장한 폭포가 보이고...하지만 많은 비로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갈 수 없다는게 아쉬운 하루였다.
-
[단독]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 천안 개최, 그 이면 들여다 보니...[홍성일보] 충청남도와 충남노인체육회 등이 준비하고 있는 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천안에서 열린다. 21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사)대한노인회와 충청남도노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노인체육회 역시 주관에 동참하며,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후원한다. ‘건강한 백세, 신나는 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와 임원 5000여 명, 관람개 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당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요가, 족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예산은 시‧도비 매칭사업으로 총 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대회의 공식 명칭인 ‘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라는 이름과 주최가 충남노인체육회라는 점에 의아한 점이 발견되고 있다. 의례적으로 체육행사 중 전국단위 행사는 전국의 모든 단체를 아우르는 단체가 주최를 맡고 있다. 전국체육대회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하지만 전국대회임에도 이번 대회의 주최 측에는 충남노인체육회가 올라가 있다. 그 이유는 뭘까. 홍성일보 자매지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충남노인체육회는 노인체육에 있어서 전국단위 단체라고 할 수 있는 (사)한국시니어건강체육회, 즉 옛 대한노인체육회에 본래 소속돼 있던 단체였다. 한국시니어건강체육회는 올해 3월 기존 대한노인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인해 (사)대한노인회와 ‘노인’이라는 명칭을 놓고 법정공방을 벌인 후 법원의 판결에 의해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변경된 이름이다. 이 단체에서는 지난해 10월 경북 영주시에서 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여기에서 의아한 점이 도출된다. 분명 올해 개최되는 것이 제1회 대회라는 게 천안시내 곳곳에 알려지고 있는데 이미 같은 이름의 대회가 열린 바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대한노인회와 충남노인체육회가 사전 논의가 돼서 전국노인체육대회라는 타이틀로 열리게 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지난 7월, 충남노인체육회는 한국시니어건강체육회의 산하단체에서 탈퇴했다. 또한 그 즈음 대한노인회와 이번 대회와 관련해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한 것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대한노인회 관계자도 “충남노인체육회가 한국시니어건강체육회에서 나온 후 대한노인회와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를 확인시켰다. 내용을 종합해 보면 국내 노인단체를 총괄하는 대한노인회와 함께 대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전국대회라는 객관성은 확보가 됐다. 그러나 이미 똑같은 이름의 대회가 지난해 있었고, 추후 개최될 대회에 있어서도 아직 구체적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는 것도 사실이다. 본지 취재 내용을 접한 한 시민은 “대한노인회에서 주최 측에 함께 하면서 전국대회라는 객관성은 채워졌지만 이면에는 각 이해 관계자들 간의 관계들이 얽혀 있는 것 같아 유쾌한 대회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
'홍성 전통 시장 사람들' 어반드로잉 전시회 성료[홍성일보] 지난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충남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 '홍성 전통 시장 사람들' 어반드로잉 3차 전시회가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성료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트코어에서 주관하여 홍성문화도시센터·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어반드로잉 누구나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거나 어반드로잉에 관심이 있었는데 배울 곳이 없던 사람들에게 수강료를 지원하여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린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회다. ㈜아트코어 강서한 대표는 “참여자들이 시장이라는 공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어반드로잉 기법을 익히고, 펜 드로잉에 대한 기초와 채색에 대한 교육 위주로 아카이브 작업을 진행했다.”라며, “홍성의 어반드로잉 아카이비스트가 내딛는 첫걸음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전통 시장이라는 문화생산의 공간을 어반드로잉 그림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비스트를 양성하여 전통시장 관광화로 확장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의 어반드로잉 전시회에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 될 '충남교통방송' 내포서 문 연다[홍성일보] 충남도 내 유일 지상파라디오 방송국이 될 충남교통방송국이 2025년 2월 내포신도시에서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방통위가 어제(9일) 제27차 회의를 열고, ‘도로교통공단(TBN) 교통충남FM방송국(이하 충남교통방송) 신규 허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 교통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해 내포신도시 내에 충남교통방송 설립을 추진해왔다. 도로교통공단은 도의 2019년 충남교통방송 설립 검토 연구를 토대로 2020년 12월부터 개국 허가 심사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방통위는 라디오정책을 먼저 수립해야한다는 이유로 신청을 반려했다. 지난해 8월에는 방통위가 신청서를 접수하긴 했으나, 선 라디오정책 수립을 고수하며 회의 안건에 상정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서는 방통위 상임위원 공석 장기화 등의 사태로 회의조차 열지 못하며 충남교통방송은 좌초 위기를 맞았다. 방송국 허가 법정 심사 기간이 최소 180일 이상인 데다, TBN 충북교통방송도 개국 허가를 받는데에만 1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충남교통방송 개국 연내 허가는 물 건너 갈 수도 있었던 것이다. 개국 허가 없이는 방송국 건축을 시작할 수 없고,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면 올해 확보한 국비 60억여 원을 반납해야만 했다. 충남교통방송 설립과 관련한 얽힌 실타래는 도 지휘부가 움직이며 풀리기 시작했다. 김태흠 지사는 방통위를 설득하는 동시에 대통령실의 지원을 확보했고,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교통방송 주파수 조기 검토와 국비 확보 등을 뒷받침했다. 방통위의 이번 개국 허가에 따라 충남교통방송 설립 추진은 급물살을 타게 된다. 충남교통방송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28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751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989㎡,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2020년 12월 건축공사 설계 완료, 2021년 4월 부지 매입 및 등기 이전, 2022년 2월 건축허가 취득 등 그동안 추진해온 행정 절차를 바탕으로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내년에는 공사 진행과 함께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하며, 2025년에는 방송국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인력은 39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진원 도 공보관은 “충남교통방송 개국 허가는 220만 충남도민의 방송주권을 회복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으며, 2020년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라며 2025년 2월 계획대로 개국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서울 유치 소식에 충남 환영입장 밝혀[홍성일보]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인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러자 충남도는 7일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서울 개최 소식에 환영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세계청년대회에 발맞춰 도내 가톨릭 유산을 세계 명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023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렸고, 현지시간 6일 오전 파견미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견미사를 마치면서 서울을 차기 개최지로 발표했다.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이 1985년 창설한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교회가 주최하는 세계 청년들을 위한 행사로, 2~3년마다 모여 서로의 신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축제이다. 충남은 ▲가톨릭 신앙 확산 진원지인 예산 여사울성지 ▲첫 한국인 사제를 배출한 당진 솔뫼성지 ▲천주교 최대 규모 순교지인 서산 해미순교지와 공주 황새바위 ▲홍성 홍주순교지 ▲보령 갈매못 순교지 등 가톨릭 사적지가 50여 곳에 이를 정도로 가톨릭과 인연이 깊다. 특히 서산 해미순교지는 사상과 신앙의 자유에 대한 박해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기념 장소로 인정받아 2020년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승인했다. 당진 솔뫼성지 내 있는 김대건 신부 생가지도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 받았다. 이에 충남도는 2026년까지 ▲청년대회 행사장 조성 등 해미국제성지 재(re)-디자인 ▲도내 가톨릭 유적·순례길 정비 ▲방문자 센터 등 시군별 거점시설 기반 확충 등 가톨릭 유산 명소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은 2014년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를 개최하고 교황을 맞이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남은 기간 가톨릭 교회와 협의해 도내 성지와 순례길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치유와 평화의 명소가 되도록 협력해 나아가겠다”며 환영했다. 하지만 현재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잼버리 대회가 운영 미숙으로 비난여론을 사고 있어 이번 세계청년대회 유치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다. 이를 의식한 듯 충남도 문화유산과 측은 오늘(7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최지가 서울인만큼 가톨릭 서울교구와 협력해 가톨릭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충남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정립해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성공 개최 본격 시동[홍성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취하함에 따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던 윤 원장은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지난달 6일 대전지방법원에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윤강로 원장은 “선친 고향인 충청권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선의로 출발했던 조직위원회 공모 선출 사무총장 직무수행 의도가 법정 다툼으로 이어져 지혜롭지 못한 결론을 맞게 된다면 이 또한 혼란을 야기하지 않겠나”라며 소송 취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부승인까지 난 마당에 법적 잣대로 시시비비를 따지기 보다 정부승인으로 출범한 조직위원회가 이대로 순항하도록 제가 물러나는 것이 체육계와 충청권 모두를 화평케 하는 도리라 생각해 지난 1일 소송 취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윤강로 원장의 대승적 차원에서 창립총회결의효력정지 및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 취하 결정을 존중하며, 560만 충청인 염원을 담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중 12일간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경기종목은 육상과 농구, 유도, 태권도, 배구 등 15개 종목이며 축구, 조정, 비치발리볼 등 선택 종목은 3개 종목으로 참가 인원은 150여개국 1만5천여명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