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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4월 3주 주간종합뉴스[홍성일보]천안tv 4월 3주 주간종합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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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4월둘째주 주간 종합뉴스[홍성일보]천안tv 4월둘째주 주간 종합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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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해가 중천에 떠도 조명탑은 점등...아산 지산체육공원 관리 부실 드러나[홍성일보] [천안TV] 해가 중천에 떠도 조명탑은 점등...아산 지산체육공원 관리 부실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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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3월 4째주 주간 종합뉴스[홍성일보]천안TV 3월 4째주 주간 종합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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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금연 다짐[홍성일보] 새해가 시작된지 18일이 되었다. 우리들은 이런 저런 다짐을 하며 2021년을 맞이했다. "당신의 올해 목표가 무엇입니까? 예,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금연(禁煙)을 목표로 삼기도 했. 그런데 "지금 당신의 금연 다짐은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수 년 전 코미디언 '이주일'이 폐암(肺癌)으로 별세했다. 그는 사망하기 직전, "담배 그거 독약(毒藥)입니다. 흡연(吸煙)은 가정을 파괴합니다."라고 말했다. 어느 의사는, "지금 담배 피우면 '비 오는 날에 세차(洗車)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효과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또 어떤 사람은, "담배는 악마(惡魔)로부터 나온 잡초(雜草)다. 그것은 당신의 지갑을 말리고, 당신의 옷을 태운다. 그리고 당신의 코를 굴뚝으로 만들고, 당신의 생명을 태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담배의 해악(害惡)을 강조했다. 인디언 전설에 담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 인디언 소녀가 있었다. 추(醜)한 얼굴을 갖고 태어난 소녀는 단 한 번의 연애도 하지 못했다. 마음은 누구보다 착하고 순수했지만, 남자들이 그녀를 보고는 고개를 돌렸기 때문이다.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살을 하고 만다. 그녀는 죽기 전 말을 남겼다. '다음 생(生)엔 세상의 모든 남자와 입맞춤을 하고 싶어요,' 그녀가 죽은 자리에는 풀이 하나 돋아났는데 그것이 바로 담배였다." 처음 담배는 9세기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종교 행사나 제사 때 피웠다고 한다. 그 후 수 백년이 지난 1498년 남미(南美) 산살바도르 섬에 상륙한 콜럼버스 일행에게 원주민인 아라와크족(族)이 마른 담뱃잎을 선물을 주었는데, 이것이 유럽인들이 담배를 처음 접하는 순간이었다. 아시아에서는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서 필리핀으로 전해졌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17세기 광해군(光海君) 때에 일본을 통해 유입(流入)된 것으로 보인다. 담배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마약(痲藥)이다. 담배가 인체(人體)에 해롭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중독성이 워낙 강하다보니 끊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부터 금연을 유도(誘導)하는 혐오(嫌惡) 그림으로 표시된 경고 문구(文句)가 담배갑에 찍혀 있으나 흡연자는 크게 줄지 않았다. 흡연은 특히 폐암과 후두암(喉頭癌)의 발병 원인이며, 동시에 거의 모든 암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역학조사(疫學調査)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 위험률이 3~4배 높다고 한다. 담배가 4,000가지가 넘는 유해성분(有害性分)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유해한 담배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조 5천억개비가 소비되며, 세계 인구의 1/6 이상을 차지하는 11억 명 이상이 흡연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해 담배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600만 명 이라고 알려져 있고, 또 해마다 약 1만 5천 명이 간접 흡연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담배, 이제 미온적(微溫的)으로 대처하며 방관(傍觀)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다. 범 세계적으로 담배를 제거하는데 온 세계인들이 나서야 하겠다. 담배를 생산하거나 제조하여 유통시키는 일을 금지해 나가야 하겠거니와, 건강보험 재정을 피폐(疲弊)시키는 흡연자들에게 보험료를 더 많이 부과해야겠다. 바햐흐로 담배와 이별을 고(告)해야 될 때가 온 것이다. 여러분의 금연 다짐을 지지하며 부디 성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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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인사발령(2021.01.01)[홍성일보]홍성군이 2021년도 인사발령을 01. 01일자로 다음과 같이 실행한다. ▲ 4급 전보 △행정복지국장 오준석 ▲ 4급 승진 △경제문화농업국장 김승환 △의회사무국장 전필호 ▲ 4급 승진요원 △보건소장 직무대리 이종천 ▲ 5급 전출 △ 충청남도 이용숙 ▲ 5급 전보 △기획감사담당관 이선용 △행정지원과장 김경환 △안전관리과장 김윤태 △민원지적과장 김재철 △회계과장 조기현 △경제과장 한광윤 △해양수산과장 최주식 △보건행정과장 강경숙 △건강증진과장 유승진 △홍북읍장 안기억 △금마면장 김종희 △홍동면장 이병임 △은하면장 강애란 △결성면장 황선돈 ▲ 5급 승진 △허가건축과장 이용섭 △산림녹지과장 정채환 △건강관리과장 인선미 △추모공원관리사업소장 박종진 ▲ 5급 승진요원 △비서실장 직무대리 장영현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한은석 △환경과장 직무대리 유철식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최인수 ▲6급 전보 △기획감사담당관 인구청년팀장 김영미 △홍보전산담당관 미디어팀장 이일희 △홍보전산담당관 영상관제팀장 김수연△안전관리과 안전관리팀장 구본미 △안전관리과 생활민방위팀장 전현진 △안전관리과 특별사법경찰팀장 유승용 △안전관리과 재난방재팀장 박순철 △안전관리과 하천관리팀장 한재교 △복지정책과 복지자원관리팀장 조성희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김성호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장 배병관 △가정행복과 경로보장팀장 박미정 △가정행복과 아동친화팀장 이혁민 △가정행복과 아동드림보호팀장 이훈 △세무과 지방소득세팀장 심선자 △세무과 재산세팀장 이영순 △회계과 계약팀장 권영란 △회계과 재산관리팀장 김민지 △회계과 청산관리팀장 이덕희 △문화관광과 관광팀장 이창헌 △교육체육과 체육시설팀장 이승욱 △농업정책과 농정팀장 서정훈 △농업정책과 급식지원팀장 황준용 △농업정책과 푸드플랜팀장 조원형 △농업정책과 농산팀장 임종찬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장 조순영 △농업정책과 농산물유통팀장 장이진 △축산과 친환경축산팀장 이병민 △축산과 축산유통팀장 유제열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장 김기종 △해양수산과 어촌산업팀장 이재규 △해양수산과 수산자원팀장 한일흠 △해양수산과 연안관리팀장 조상범 △건설교통과 마을공동체팀장 이승민 △허가건축과 공공디자인팀장 모상수 △허가건축과 허가팀장 박원배 △허가건축과 주택팀장 고성화 △허가건축과 건축행정팀장 복인한 △도시재생과 도시기반팀장 김기환 △산림녹지과 산림자원팀장 유현모 △산림녹지과 산림휴양팀장 장태영 △환경과 환경정책팀장 복호규 △환경과 생활환경팀장 유리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팀장 김미경 △보건행정과 위생팀장 한규현 △보건행정과 의약팀장 임현영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장 이민숙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장 이미자 △광천보건지소 관리팀장 신영철 △홍북보건지소 관리팀장 이형주 △금마보건지소 관리팀장 이용인 △홍동보건지소 관리팀장 김인순 △장곡보건지소 관리팀장 이복순 △은하보건지소 관리팀장 박정숙 △결성보건지소 관리팀장 황선희 △서부보건지소 관리팀장 안인숙 △갈산보건지소 관리팀장 육동순 △구항보건지소 관리팀장 박창근 △내포보건지소 관리팀장 이은숙 △수도사업소 상수도관리팀장 황영순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공동구관리팀장 김영성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공원녹지관리팀장 이관엽 △추모공원관리사업소 관리팀장 유영길 △홍성읍 부읍장 이기양 △광천읍 부읍장 안은숙 △서부면 부면장 윤정숙 △구항면 부면장 박승주 △안전관리과 민진기 △안전관리과 안정배 △회계과 최동민 △경제과 김보민 △교육체육과 김기욱 △농업정책과 최묘진 △허가건축과 이승열 △도시재생과 전재성 △의회사무국 송재철 △의회사무국 표명열 △농업기술센터 박미옥 △역사문화관리사업소 김기정 △수도사업소 홍강표 △수도사업소 이옥영 △홍성읍 김경희 △홍성읍 김현중(복직) △홍성읍 남가영 △홍성읍 정덕영 △홍성읍 이한건 △광천읍 김혜순 △광천읍 이명우 △광천읍 정상헌 △홍북읍 차금실 △홍북읍 김용덕 △홍북읍 육동희 △홍북읍 홍유선 △금마면 김수진 △홍동면 조은희 △장곡면 금지헌 △장곡면 이상원 △서부면 정래범 △갈산면 고은실 △구항면 정희경 ▲6급 승진 △기획감사담당관 강성호 △기획감사담당관 이지은 △홍보전산담당관 엄진주 △민원지적과 오은희 △복지정책과 최지현 △가정행복과 이양의 △세무과 조국종 △회계과 이선주 △회계과 송성진 △경제과 김다영 △교육체육과 원선준 △교육체육과 국응서 △축산과 방정민 △환경과 가성진 △의회사무국 김기영 △홍성읍 김양태 ▲농업지도사 전보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장 주한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장 김종만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 정용갑 △농업기술센터 농업생물팀장 이정호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맹지현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 강선규 ▲ 7급 전보 △ 기획감사담당관 김우용 △ 행정지원과 신동훈 △ 안전관리과 임경제 △ 안전관리과 김지혜 △ 안전관리과 신보미 △ 안전관리과 이성민 △ 안전관리과 박서준 △민원지적과 최병찬 △민원지적과 유병성 △복지정책과 김현민 △복지정책과 곽미란 △가정행복과 김지혜 △회계과 박도성 △회계과 유정수 △회계과 김윤미 △경제과 인수림 △문화관광과 조아라 △농업정책과 윤채희 △농업정책과 주숙희 △농업정책과 안지원 △농업정책과 최윤정 △농업정책과 최지안 △농업정책과 김아정 △농업정책과 강혜진 △농업정책과 이선진 △축산과 박 철 △축산과 전길수 △해양수산과 엄충섭 △해양수산과 오규성 △해양수산과 이덕하 △해양수산과 박창수 △건설교통과 이정수 △허가건축과 윤정옥 △허가건축과 송은지 △허가건축과 전은미 △허가건축과 김충기 △허가건축과 서보람 △도시재생과 최승철 △농업기술센터 강화선 △홍성읍 오지환 △광천읍 이병창 △광천읍 이정연 △장곡면 조현희 △장곡면 김병산 △은하면 이관우 △은하면 노윤찬 △서부면 전찬호 △갈산면 신형섭 ▲ 7급 승진 △기획감사담당관 주홍기 △의회사무국 장연희 △보건소 엄태준 △보건소 임유빈 △보건소 김영현 △홍동면 박이랑 △장곡면 김병산 △은하면 이관우 ▲ 8급 전보 △기획감사담당관 윤승환 △기획감사담당관 이민수 △행정지원과 오소라 △행정지원과 김인환 △안전관리과 심은혜 △안전관리과 정민아 △안전관리과 구승모 △안전관리과 이호식 △안전관리과 홍석민 △민원지적과 장희진 △민원지적과 오정은 △복지정책과 안유정 △복지정책과 오진영 △가정행복과 김효태 △회계과 홍규정 △회계과 신동준 △문화관광과 정두진 △농업정책과 김보영 △농업정책과 양동호 △농업정책과 김민지 △농업정책과 주초이 △농업정책과 이민국 △해양수산과 채진오(전입) △해양수산과 손혜림 △해양수산과 이현지 △허가건축과 김종명 △허가건축과 안영주 △산림녹지과 마동요 △보건소 안정권 △홍성읍 이지선 △광천읍 황현정 △광천읍 이새롬 △홍북읍 전광민 △금마면 남희성 △홍동면 김태경 △장곡면 박현진 △은하면 김인규 △결성면 최진영 △서부면 장지원 △갈산면 장미영 △갈산면 신대일 △구항면 이혜인 △가정행복과 박종운 △세무과 양준모 △해양수산과 김재연 △해양수산과 박선형 △수도사업소 최영석 △광천읍 선지해 △구항읍 이기환 ▲8급 승진 △민원지적과 임규현 △회계과 신동준 △교육체육과 문영환 △보건소 안정권 △홍동면 엄주형 △장곡면 천범진 △구항면 이영호 ▲9급 전보 △가정행복과 박종운 △세무과 양준모 △해양수산과 김재연 △해양수산과 박선형 △수도사업소 최영석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박진희 △광천읍 선지혜 △구항면 이기환 ▲9급 시보임용 △보건소 강현지 △보건소 배지혜 △보건호 신아롬 △보건소 심진주 △보건소 안윤정 △보건소 유지원 △보건소 이성령 △보건소 이현우 △보건소 임현주 △보건소 장태섭 △보건소 최아란 △기획감사담당관 강승모 △민원지적과 이용현 △안전관리과 이효안 △가정행복과 윤서현 △가정행복과 이승미 △세무과 백승효 △세무과 이성현 △경제과 김다정 △경제과 오한준 △문화관광과 임병구 △교육체육과 송영성 △교육체육과 윤영민 △축산과 김선정 △건설교통과 김중원 △허가건축과 문지환 △도시재생과 박영신 △산림녹지과 이철우 △환경과 이소정 △보건소 김소연 △보건소 김윤경 △보건소 류수연 △보건소 성현중 △보건소 손병연 △보건소 이여름 △보건소 이혜림 △보건소 전소민 △보건소 한준석 △수도사업소 안지은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길호태 △홍성읍 김승원 △홍성읍 이병민 △광천읍 이승주 △광천읍 이성권 △광천읍 최 훈 △홍북읍 박유상 △홍북읍 박유상 △금마면 정유미 △금마면 김수정 △금마면 서민권 △홍동면 유태희 △홍동면 박소리 △장곡면 홍석창 △은하면 나현종 △은하면 박주형 △결성면 장지은 △결성면 한혜지 △서부면 유선미 △갈산면 김효림 △갈산면 송민혜 △구항면 박소영 △구항면 이정민 ▲명예퇴직 △6급 성호진 △6급 김기창 ▲정년퇴직 △4급 김영범 △5급 이흥종, 최향숙, 김종현, 우종란 △6급 김원진 △7급 이기용 ▲공로연수 △4급 이부균, 조용희 △5급 최환엽, 안연준, 이길호, 김선홍 △6급 김선구, 이기하 ▲육아휴직 △ 최은재, 오진철, 김민수, 한송이, 한미혜 ▲7급 전출 △충청남도 정윤희 △충청남도 정규선 △충청남도 장혜원 △충청남도 김하늬 ▲시간선택제임기제 △해양수산과 김병기 △기획감사담당관 김민정(신규임용) ▲9급 신규임용 △홍보전산담당관 홍현기(실무수습) △홍보전산담당관 임인혁(실무수습) △홍보전산담당관 임영국(실무수습) △홍보전산담당관 손주형(실무수습) △안전관리과 김동호(실무수습) △안전관리과 심재욱(실무수습) △복지정책과 이진우(실무수습) △문화관광과 맹현경(실무수습) △농업정책과 심재윤(실무수습) △농업정책과 김솔연(실무수습) △축산과 강진영(실무수습) △해양수산과 황인하(실무수습) △도시재생과 유환래(실무수습) △산림녹지과 정여진(실무수습) △환경과 조용민(실무수습) △환경과 한지은(실무수습) △농업기술센터 홍수빈(실무수습) △농업기술센터 김수정(실무수습) △홍성읍 강일환(실무수습) △홍성읍 권가경(실무수습) △광천읍 최중호(실무수습) △홍북읍 방현욱(실무수습) △홍북읍 장한솔(실무수습) △장곡면 박정주(실무수습) △결성면 이근하(실무수습) △서부면 오선혜(실무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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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재보궐 선거는 후안무치한 일[홍성일보] 성추행 범죄를 저지른 두 군데 시장(市長)이 공석(空席)이 되는 바람에 예기치 않게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치루게 되었다. 여기에는 선거비용이 무려 1,000억 가량이나 소요 된다는데, 이 돈은 성범죄자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국민들이 대신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황당한 소식에 "세상에 이런 몰상식한 경우가 있나?"라며 기겁하는 국민들이 많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과 선생님으로 부터 "남에게 손해를 끼치지 마라. 손해를 끼쳤다면 그 손해를 꼭 갚아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러한 기초적인 상식조차 지켜지지 않는 사회가 되고 말았다. 여기에는 모범을 보여야 할 정치 지도자들의 책임이 큰데, 그들은 책임을 느끼기는 커녕 오히려 앞장서 상식을 무너트리고 있다. 그들은 국민의 세금 1,000억 원을 들여서라도 내년 봄 재보궐선거를 반드시 치루고야 말겠다며, 여야(與野)의 정당들은 벌써부터 수선을 떨고 있다. 선출직 공무원 본인의 잘못이 원인이 되어 그 자리가 공석(空席)이 된 경우에는 그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던 여당(與黨)은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버젓히 선거에 참여할 기세이다. 또 여야(與野) 정당들은 갑자기 가덕도(加德島)에 수 조원의 세금을 들여 거대한 공항을 건설하겠다며 다투어 선심(善心) 공세질에 나섰다. 기존의 김해공항을 좀 넓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이미 결론이 난 사항을 두고, 이걸 또 끄집어 들고 나오고 있는 것이다. 나라야 빚더미에 올라서던 말던 표(票)를 긁어 모아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일이다. 만약 당신이 가게 주인인데 어떤 손님이 와서 물건을 만져보다가 물건을 깨트렸는데, 그 깨트린 물건값을 치루지 않고 그냥 나가버린다면 그 사람을 어떻게 하겠나? 가게 주인은 당연히 화가 날 것이다. "여보시오, 당신이 이 물건을 깨트렸으니 손해배상을 해야 할 것이 아니오? 근데 왜 그냥 나가는거요?"라고 말을 할 것이다. 여기에 손님은 오히려 "손님은 왕(王)이라는 말도 모르오? 왕이 그럴수도 있는거지 뭘 배상을 하라는거요. 나는 배상을 못하겠오!" 지금 정당들의 행태가 이와 꼭 닮았다. 이러니 사회가 모두 이런식으로 따라 돌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여러말이 불필요하다. 재보궐선거를 하게 만든 원인행위자(原因行爲者), 즉 시장(市長)이나 소속 정당에서 선거비용을 모두 물어내야 한다. 아니면 재보궐선거를 하지 말고 시장(市長) 자리를 공석(空席)으로 놔두고, 부시장(副市長)이 그 일을 담당하게 해야 한다. 아울러 재보궐선거를 유발(誘發)시킨 시장(市長)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중형(重刑)에 처해야 하겠다. 어떤 경우에도 아무 잘못이 없는 국민들이 선거비용을 대신 물게 해선 안된다. 이러한 손해배상 원칙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지방의원, 교육감 등 모든 선출직 공무원에 대해서 적용해야 한다.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부터 이렇게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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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노안으로 착각하기 쉬운 4대 노인성 눈질환[홍성일보] 노안과 눈질환은 다르다. 노안은 수정체와 주변 조직의 변화로 조절력이 떨어져 가까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책글씨가 잘 안 보이거나 바늘귀 꿰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노안의 증상이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눈에 다소 불편한 증상들이 생기지만, 시력이 나빠지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것은 눈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눈질환을 노안으로 착각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노안으로 오인하기 쉬운 눈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안구건조증 눈물이 적게 나거나 증발이 많아 눈이 불편해지는 증상을 통틀어 안구건조증이라고 한다. 침침하다, 뻑뻑하다, 눈물이 난다, 이물감이 있다,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는 노안 증상을 더욱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인공눈물로 줄어든 눈물 양을 보충하거나 결막염이나 눈꺼풀염증 치료를 하면 안구건조증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인공눈물은 종류가 여러 가지이며, 본인에게 맞는 것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백내장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딱딱해지는 병으로 눈을 침침하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뿌옇게 보인다, 때가 낀 것 같다, 눈이 부시다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간혹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증상이 발생한다. 이런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준이면 수술이 필요하다.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새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면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난시나 노안도 교정하는 인공수정체가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본인의 눈 상태를 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녹내장 눈의 압력인 안압이 상승하면서 시신경에 손상이 발생하는 병으로,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저하가 나타난다.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표현될 만큼 대부분의 녹내장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눈이 침침하거나 잘 안 보인다는 증상으로 안과에 내원했지만, 이미 치료가 어려운 상태의 녹내장인 경우가 종종 있다. 정기검진과 조기진단이 정말 필요한 병이다. 초기에 발견되면 큰 불편함 없이 치료되고, 실명도 막을 수 있다. 황반변성 눈 뒤쪽의 신경막인 망막의 중앙부(황반)가 변성되어 시력저하가 발생하는 병이다.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다. 황반이 변성되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나 선이 찌그러지거나 휘어져 보인다. 이 증상을 발견하기 위해 한 쪽 눈을 가리고, 다른 눈으로 사물이나 격자무늬 선을 보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망막의 모양이 심하게 손상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인 혈관을 퇴화시키기 위한 항체를 눈에 주사해서 치료한다.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나빠지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것은 정상이다. 그렇지만 단순 노안으로 여겨 방치하지 말고, 안과 전문의를 통해 병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노인성 눈질환은 조기발견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 40세 이후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눈 검사가 필수다. 특히 당뇨·고혈압이 있다면 합병증 확인을 위해 매년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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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천안·아산을 빛낸 사람들 - 권구성짜박이손두부 대표 '권구성'[홍성일보]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교육, 농업,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간사, 축사를 시작으로 가나다 순에 의해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 천안의 백종원을 꿈꾸며 어려서부터 맛보기에 일가견이 있었고 스스로 절대미각이라 자부한다. 중앙시장 안에 개미식육점의 차남으로 공부보다는 아버지 심부름을 잘한 막내로 자랐고. 시장골목에서 어르신들에게 인사 잘하는 착한 청년으로 유명했다. 2004년 스물네살 되던 해에 호주로 유학을 다서 여러 가지 세계음식을 접했다. 귀국 후 부친의 권유로 2005년 천안시 원성동에 ‘풍년 순대국밥’을 창업했다. 양식요리사, 한식요리사 자격증도 있고, 어려서부터 만들어본 순대는 자신이 있었기에 무엇보다도 순대국밥에 들어가는 부산물을 공짜로 대주겠다는 아버지의 뒷바라지가 성공의 큰 몫을 했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육수는 매일 공급되는 신선한 부산물로 매일 직접 끓인다. 아버지께서 공급해주시는 질 좋은 부산물로 마진을 줄일 수 있기에 팔고 남으면 반드시 버린다. 이것이 신선도 유지의 비결이다. 매출에 자신감이 붙자 내 이름을 건 ‘권구성 순대국밥’으로 간판을 바꾸었다. “내 식당이니 내 이름을 걸겠다”는 게 단순한 이유였는데 '권구성 짜박이손두부'로 이어지면서 내 이름이 브랜드가 되었다. 지금은 ‘권구성 순대국밥’이 천안과 아산, 평택·오산 등에 8개의 체인점이 있고, '권구성 짜박이손두부'는 신계리 본점과 천안역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권구성 짜박이손두부'는 중앙시장의 두부장인인 ‘태초손두부’에서 한결같은 맛으로 공급받고 있으며 1인분에 5천원으로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다. 순대국밥 가격도 서민음식에 맞게 7천원에 공기밥 무한리필로 운영되고 있다. 비싸고 럭셔리한 먹거리가 넘쳐나고 있지만 매일 먹는 서민음식으로 순대국밥과 짜글이만한 게 없다. 무엇보다도 맛이 좋다. 아무리 싸도 맛이 없으면 손님은 오지 않는다. 서민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다가가서 성공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 천안의 백종원을 꿈꾸며 어려서부터 맛보기에 일가견이 있었고 스스로 절대미각이라 자부한다. 중앙시장 안에 개미식육점의 차남으로 공부보다는 아버지 심부름을 잘한 막내로 자랐고. 시장골목에서 어르신들에게 인사 잘하는 착한 청년으로 유명했다. 2004년 스물네살 되던 해에 호주로 유학을 다서 여러 가지 세계음식을 접했다. 귀국 후 부친의 권유로 2005년 천안시 원성동에 ‘풍년 순대국밥’을 창업했다. 양식요리사, 한식요리사 자격증도 있고, 어려서부터 만들어본 순대는 자신이 있었기에 무엇보다도 순대국밥에 들어가는 부산물을 공짜로 대주겠다는 아버지의 뒷바라지가 성공의 큰 몫을 했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육수는 매일 공급되는 신선한 부산물로 매일 직접 끓인다. 아버지께서 공급해주시는 질 좋은 부산물로 마진을 줄일 수 있기에 팔고 남으면 반드시 버린다. 이것이 신선도 유지의 비결이다. 매출에 자신감이 붙자 내 이름을 건 ‘권구성 순대국밥’으로 간판을 바꾸었다. “내 식당이니 내 이름을 걸겠다”는 게 단순한 이유였는데 '권구성 짜박이손두부'로 이어지면서 내 이름이 브랜드가 되었다. 지금은 ‘권구성 순대국밥’이 천안과 아산, 평택·오산 등에 8개의 체인점이 있고, '권구성 짜박이손두부'는 신계리 본점과 천안역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권구성 짜박이손두부'는 중앙시장의 두부장인인 ‘태초손두부’에서 한결같은 맛으로 공급받고 있으며 1인분에 5천원으로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다. 순대국밥 가격도 서민음식에 맞게 7천원에 공기밥 무한리필로 운영되고 있다. 비싸고 럭셔리한 먹거리가 넘쳐나고 있지만 매일 먹는 서민음식으로 순대국밥과 짜글이만한 게 없다. 무엇보다도 맛이 좋다. 아무리 싸도 맛이 없으면 손님은 오지 않는다. 서민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다가가서 성공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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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천안·아산을 빛낸 사람들' 발간사[홍성일보]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이 많습니다. 국가나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런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그나마 세상은 살만 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천안신문과 자매지인 아산신문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분들에게 상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는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롤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청했고, 대부분 기꺼이 응해 주셨습니다. 언론은 공익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하지만 미담도 적극 발굴하여 그 주인공들을 칭찬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2020년 새해에도 천안신문과 아산신문은 천안과 아산을 빛낸 인물을 많이 발굴하려고 합니다. 사회적인 지위가 꼭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면 바로 그런 분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아야 할 인물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에게 기꺼이 추천을 부탁드리며 이번에 인터뷰에 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전파시키겠습니다. 진정한 지역의 참 언론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천안신문과 아산신문의 창간 정신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해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대표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공익을 위한 공정한 보도와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해 양질의 정보서비스를 시민여러분께 전달하고자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