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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김태흠 충남지사, 6년 답보 ‘재활병원’ 부활시켰다[홍성일보] 6년간 사업비 확보 문제로 존폐 기로에 놓였던 충남권역 재활병원이 내년 3월 첫 삽을 뜨게 됐다. 충남도청은 21일 ‘충남권역 재활병원’ 사업이 지난 10월 행안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달 복지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착공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6개월 만에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 연면적 11,406㎡ 일대에 지하1층·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재활병원을 지을 수 있게 됐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재활병원은 ▲ 뇌졸중 ▲ 뇌 손상 재활 ▲ 척수 손상 재활 ▲ 근골격계 재활 ▲ 소아 재활 ▲ 스포츠 재활 등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수 치료실·의지보조기실·강당·식당이, 지상 1층에는 6개 외래진료실·소아재활치료실·언어치료실·요류역동학 치료실·유전발이검사실·연하장애검사실·C-ARM 검사실이 들어선다. 지상 3-4층에는 병실과 회의실, 데이룸 등을 갖출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95억 원과 도비 280억 원, 아산 시비 120억 원 등 총 495억 원으로 충남도는 책정했다.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처음 논의된 시점은 6년 전인 2017년 6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면서부터다. 하지만 사업비가 270억 원에서 495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비용 확보 문제로 답보상태에 있었다. 그러다 재활의료 불균형 해소, 그리고 재활환자의 조기 사회복귀 등을 위해 전문적인 재활의료 공공서비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의지에 따라 재점화되기에 이른다. 충남도청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내 장애인과 재활치료 환자들이 일상 복귀를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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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에 22억 예산 확보[홍성일보] 홍성군이 2023년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에 국·도비 포함 22억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동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홍성군은 예산확보를 통해 반려동물 놀이터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반려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내포신도시 인근에 조성하고,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2024년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월말 기준 홍성군의 동물등록 마릿수는 4,979마리로 반려 인구가 대폭 늘어났으며,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월평균 300여건이 들어왔다. 이에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군민 수요에 대응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은 그동안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자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한편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 개최·주민견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인환 축산과장은“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관련 인프라 구축은 군민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과 더불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사업”이라며 “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전 시골 마당개를 기르던 선입견을 버리고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맞는 의식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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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이은아 선수, 홍성군청 입단[홍성일보] 홍성군청 양궁선수단이 현 국가대표 이은아 선수를 영입했다. 홍성군은 15일 군청에서 입단식을 갖고 이 선수의 홍성군청 양궁팀 입단을 확정 지었다. 경기도 여주 출신인 이은아 선수는 여주 여강고를 졸업하고 2016년부터 7년간 여주시청 양궁팀에서 활약해오다 내년부터 홍성군청으로 소속을 옮겼다. 이 선수는 특히 올해 3월에 개최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생애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 11월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제24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외에 올 한 해 동안 금메달 3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이은아 선수 영입은 우수선수 영입을 통해 군청 양궁 선수단의 전력강화를 꾀하고자 하는 홍성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군은 이은아 선수가 앞으로 선수단의 주장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이끌며 전반적인 팀 성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날 입단식에서 “세계 제일의 대한민국 양궁 종목의 국가대표로 활동한 이은아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 선수를 필두로 선수단 전체가 함께 노력하여 홍성 출신의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홍성군은, 올해 선수단 전원에 대해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고, 신규 아파트 매입을 통한 노후 합숙소 이전, 인권 모니터링 실시 등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3월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대한체육회 선정 2021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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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김지철 교육감, ‘사립유치원 지원금’ 두고 신경전[홍성일보]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태흠 충남지시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금을 둘러싸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김 지사는 12일 오전 실국원장 회의 직후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도가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예산 63억 원을 삭감했다는 오해가 있어 이 자리에 섰다”며 자신의 입장을 강변했다. 발단은 충남도청이 지난 7일 어린이집 지원 강화방안을 내놓으면서다. 충남도청은 당시 “무상보육 지속 추진을 통한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도비 126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충청남도가 재원 마련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사립유치원은 교육감 고유 사무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아교육비 차액을 분담 지원하는 광역자치단체는 충남이 유일한 상황이다. 여기에 교육청에 대한 전출금은 2001년 1009억 원에서 올해 3877억 원으로 3.8배 늘어난 반면 만 6∼17세 학령인구는 2001년 31만 명에서 올해 24만 명으로 감소했다”는 게 충남도청이 밝힌 이유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은 2018년 7월 충남도와 도교육청, 도의회가 협약을 맺고 추진한 교육협력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충남도 40%, 도교육청 60%를 분담했으며, 2022년에는 만 3∼5세 전 연령으로 확대하여 충남도 20%, 도교육청 80%를 분담해 지원해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충남도가 지원을 중단한다고 해도 충남교육청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건강하고 행복한 유아교육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전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자 김 지사는 오늘(12/12) 간담회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강변하고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사립유치원에 지원했던 63억 원에 추가로 63억 원을 보태서 총 126억 원을 어린이집에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고, 저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상교육을 한다면 모든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행정기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사립유치원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어린이집 학부모는 10만 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보육예산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또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나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나 똑같은 대한민국 어린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많은 분이 유아교육은 유치원만 생각하시는데 어린이집에서 절반 정도가 이뤄진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 측 전문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그간 충남교육청은 15명으로 이뤄진 충남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정책협의를 해왔고, 이 문제(사립유치원 지원금)도 이 위원회와 협의 중”아러며 “김 지사가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더라도 충남교육청은 앞서 밝힌 ‘사립유치원 교육비 전액 지원’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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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15일째, 정부·노동계 ‘강대강’ 대결 지속[홍성일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아래 화물연대) 파업이 8일 기준 1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이날 오전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해서도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대해 먼저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화물연대는 삭발투쟁으로 맞서며 업무개시명령을 일축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하면서 “철강재 출하량은 평시 대비 약 48%에 불과해 대부분의 육송 출하가 중단되면서 약 1조 3,000억 원의 출하 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석유화학제품도 평시 대비 겨우 20% 수준으로 출하됨에 따라 출하차질이 약 1조 3,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운송거부 장기화 시 최악의 경우 철강분야는 제철소의 심장인 고로의 가동 지장까지 우려되며, 석유화학은 공장가동을 멈출 경우 재가동까지 최소 2주의 시간이 소요되어 막대한 생산차질 등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화물연대 파업으로 재고가 동이난 주유소가 계속 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8일 오후 2시 재고 소진 주유소는 61곳이라고 전했다. 경기가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과 충남이 각각 11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천안시의 경우 동남구와 서북구 소재 주유소 각각 1곳이 품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운행정지,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며 “정부는 국토부·지자체·경찰청 현장조사반을 중심으로 업무개시명령 이행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미이행 시 강력한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맞서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는 오는 14일 오후 전국 16개 거점에서 동조 파업을 예고했다. 지역 노동계에서도 연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아산지회(엄기한 지회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금 안전운임제를 요구하며 투쟁하는 화물연대 동지들에 대한 정부의 탄압은 너무나 가혹하다. 노조파괴 범죄를 저질렀던 대한민국이 다시금 화물연대 노동자들에게 범죄행위를 하고 있다”며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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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경기장, 아산에 생기나?[홍성일보] 아산에 ‘MZ 세대’를 겨냥한 e-스포츠 경기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청 문화정책과는 5일 오전 실국원장 회의에서 아산 강소특구 내 전용면적 5,940㎡ 주경기장 500석 규모의 ‘e 스포츠 경기장 건립·상설운영 방안’을 내놓았다. 이 방안에 따르면 경기장은 2023년 2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4년 3월 착공한 뒤, 2025년 5월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 경기장 건립 180억원 ▲ 대회운영·인재양상 128억원 ▲ 게임ㅅㄴ업 육성 등 총 398억 원이다. 문화정책과는 5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e-스포츠를 좋아하는 수도권 MZ세대 유입을 겨냥해 아산으로 후보지를 정했다”면서 ‘충남 e-스포츠 메카 조성은 김태흠 지사의 공약이기도 했다. 현재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인데,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 실행방안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정책과는 또 e-스포츠 정규리그를 운영하는 한편 2026년 국제대회를 유치할 방침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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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 이전 정부 초과생산량 과소 추정 때문이다![홍성일보] 지난달 천안·아산 등 충남지역 9개 시군 농민이 수확을 앞둔 벼를 갈아엎으며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쌀값 폭락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0년 문재인 정부시절 소비량 대비 10만톤 생산량 이 부족한 상황에서 30만 톤을 방출한 그 여파가 아직까지 미치고 있는데다, 지난해에도 문재인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과소 추정해 충분치 않은 물량이 격리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해 가을부터 쌀값이 들썩일 때 농민들은 시장격리를 요구했지만 문재인 정부가 외면한 게 가장 큰 원인임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책임을 윤석열 정부로 돌리는 적반하장식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농민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정부는 지난달 25일 최대인 45만 톤의 쌀을 10월과 12월 사이 수확기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홍 의원은 “(현 정부가) 45만 톤이라는 역대 최대물량을 선제적으로 격리하기로 한만큼 쌀 값 시장의 상황을 점검해 본 후 시장격리의무제에 대해 협의해도 늦지 않을 것” 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홍 의원실은 이어 “농식품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대 9차례, 4조 5천 억원 규모의 시장격리 중 쌀값이 오른 경우는 단 2번에 그쳤다. 시장격리 효과를 거둔 2번의 사례는 매입 시기가 빠르고 시장격리 물량이 초과생산량 물량보다 많았다. 실제 지난 2017년 지금과 비슷한 시기인 9월 초과생산량 25만톤 보다 더 많은 37만톤을 시장격리하고 3개월 뒤 쌀값이 13%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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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장, 충남도당 위원장 취임[홍성일보]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정만 위원장은 1일 오후 천안시 한들문화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엔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박찬우 전 국회의원, 홍원표 예산군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신임 당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만 위원장은 “충남도당의 주인은 당원 여러분”이라면서 “우리 함께 지혜를 모아 변화하고 혁신하는 충남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당은 충남 11개 당원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중앙당과 정책적으로 뒷받침 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당원 교육, 조직강화, 현안 청취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 이어 당원연수가 열렸다. 특강을 맡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민선 8기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해 김태흠 지사를 도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특히 충남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등 인구문제 극복이 필요하며 그에 맞는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진~대산간 고속도로의 경우 예타가 통과된지 10 여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시작도 하지 못해 아쉽다.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 김태흠 지사가 내놓은 전략적 공약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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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20대 대선 본격 스타트, 대한민국 이끌 새로운 주인공은 누구?천안TV 주간종합뉴스 제20대 대선 본격 스타트, 대한민국 이끌 새로운 주인공은 누구? -방송일 : 2022년 2월 21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앞선 보도처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3월 9일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는데요. 각 당에서는 자신들의 후보가 왜 대통령이 돼야만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유세에 한창입니다.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각 당에서는 저마다 자신들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 동분서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이었던 지난 15일은 추운 날씨와 눈이 오는 상황 속에서 선거운동이 진행됐습니다. 공식유세 첫 날이었던 만큼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시민들에게 각자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진석/국회 부의장(국민의힘) : 이제 우리는 승리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부폐와 몰상식의 시대를 지나버리고,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우리나라를 이끄는 새로운 시대로 전진합시다.] 저마다 선거운동을 시작한 각 정당들은 선거일인 오는 3월 9일 전까지 후보들의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일들이 많은 대한민국의 어떤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나 국민들의 삶을 위로해 줄지 3월 9일 등장할 제20대 대통령의 모습을 유권자들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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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현장 찾아가는 교육행정 펼치겠다”[홍성일보]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도전의사를 밝힌 이병학 예비후보는 교육 현장에서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천안이 고향인 이 예비후보는 복자여중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뒤, 단과학원을 운영했고 충남도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공·사교육을 넘나 들었다. 지난 22일 본지는 충남교육의 가장 큰 문제를 기초학력 부재라고 꼬집으며 "그간의 이력을 바탕으로 충남교육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고 출마 이유를 밝힌 이 예비후보를 만나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다. 아래는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 그간 이력에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이라면? 교직은 천안 복자여중에서 시작했다. 이어 입시학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인재를 찾아 나섰다. 무엇보다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강사를 모시는 데 힘썼다. 장학제도도 갖춰 놓아 교사 자녀의 경우 학원비를 절반만 받았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겐 장학금도 지급했다. 그 결과 명문대 진학률이 높아졌다. 지역 학생들은 서울에 있는 명문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편견이 강했는데, 이걸 깨뜨렸다. -. 현재 충남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기초학력 부재라고 본다. 매년 학기초 진단평가를 실시하지만 학업성취도 평가는 하지 않는 관계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학업 성취 능력을 알 수 없다. -.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마련한 해결방안이 있다면? 진단평가부터 학업성취도평가까지 학생들의 수준을 직접 알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또한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하고 AI 영어, 수학교실, 메타버스 등 디지털교육자료를 도입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도시 과밀학급 학생수도 연차별로 조정해 수업환경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 충남교육감 후보 출마를 선언하면서 현 김지철 교육감의 인사행정 편향성을 문제로 들었다. 보다 자세히 설명해 달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히딩크 감독을 가장 존경한다. 히딩크 감독은 학연·지연 혈연을 배제하고 오로지 능력만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능력에 따라 인사를 해야 한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능력을 갖춘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하는데, 현재 인사 시스템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 만약 교육감으로 최종 당선된다면, 최우선으로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게 평소 소신이다. 실제 충남에 소재한 모든 학교를 다 찾아 다녔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기획부터 제안까지 모든 과정에서 충남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온라인 소통방과 교육감과 정기적인 만남을 적극 운영할 것이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교 밖 돌봄 교실 운영을 통한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실사구시에 바탕을 둔 정책으로 변화를 체감하게 만드는 교육감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