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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홍성군립예술단 합동 공연 개최[홍성일보]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혁신도시 지정 염원을 담은 홍성군립예술단(합창단, 무용단,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단)의 합동공연이 개최된다. 군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올해 군립예술단 합동공연은 예술단 단장 이용록 부군수의 지휘 하에 혁신도시 지정 염원을 담아 각 단의 특색이 묻어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공연은 무용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 순으로 진행된다. 최윤희 총감독이 이끄는 홍성군립무용단은 창작무용 ‘유생의 나들이’, ‘홍성에서 노닐다’로 충절의 고장 홍성을 춤사위로 펼쳐낸다. 박성일 지휘자가 이끄는 군립합창단은 ‘목련화’, ‘삶이 그대를 힘들게 할지라도’ 등 군민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과 위안을 노래한다. 특히 클라리넷 연주자 이선희의 솔로파트가 그 감동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성공적인 창단기념 연주회를 가진 군립국악관현악단(총감독 복기동)은 ‘자진뱃노래’, ‘사물놀이와 신모듬’ 등 흥겹고 정겨운 우리의 가락을 연주한다. 태평소와 사물놀이와의 협연으로 한층 더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무대가 꾸며진다. 성주진 지휘자가 이끄는 군립오케스트라는 ‘위풍당당 행진곡’, ‘핀란디아’ 등 60여 명의 연주자가 웅장하고 매력적인 선율로 관객에게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지방문화 창달과 군민의 문화예술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예술단은 우리 군의 자랑이자 상징이다. 올해는 연 2회 공연으로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민 여러분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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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기숙형캠퍼스 1학기 마무리, 대학 교육 지평 ‘확대’[홍성일보]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대학 교육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2019학년도 1학기 기숙형캠퍼스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충남도립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3월 11일부터 1학기 동안 5개 분야 13개 RC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총 240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RC 프로그램은 대학 기숙사에 정주하는 학생들이 인문·문화·체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학업과 생활을 통합하고 주체적인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비교과 교육과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RC 프로그램은 학생들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외국어/인문 ▲체육 ▲창작 ▲음악 ▲컴퓨터 등 5개 분야로 진행됐다. RC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 1회 참여를 통해 요가와 탁구, 테니스, 기타, 드럼,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펼쳤으며, 독서 토론회 등을 통해 인문학적 감각을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허재영 총장은 “RC프로그램의 목표는 대학 공간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이 생활과 배움을 공유하고, 소속감과 공동체 감각을 높이며 창의와 협동에 기반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1학기 경험을 바탕으로 RC프로그램이 나갈 방향을 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평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학년도 2학기 RC프로그램은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행회봉사를 비롯해 발표회, 파워블로거 공모전 등 콘텐츠를 확대‧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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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친환경농업 메카로 부상…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홍성일보]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지정을 받은 충남 홍성군이 올해 100억 규모의 예산을 들여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친환경 농업 정책을 시행한다. 홍성의 친환경 농가수는 2018년 기준 669농가 616ha며, 유기농업 특구 지정지는 홍동면 구정리 55-5번지외 2,785필지에 이르고 있다. 면적만 5,798,315㎡ 이르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오는 2021년까지 유기농업특구 연장을 받았다. 올해 농식품부로부터 홍동면 문당리와 장곡면 도산2리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시범 대상마을로 선정된 바 있는 홍성군은 먼저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의 체질을 확실히 개선할 계획이다. 홍성군의 특성에 맞는 홍성형 농업환경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올해 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것이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은 개인 및 공동체의 농업 환경·경관 보전 활동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참여 주민들은 농업환경 보전 및 경관 관리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관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600여 농가의 인증비,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며, 친환경 밀 보급을 위해 수매자금 보전금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소비확대를 위해 관내 42개교 13,0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관내 초중학교에는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한편, 유치원과 고등학교 급식은 친환경 농산물 차액 보전제를 시행한다. 올해 사업비는 약 42억 원이며, 이와 함께 서울시 노원구 어린이집 친환경 식자재 공급도 연계 추진한다. 또한 은하면 장척리에는 친환경 농산물 종합물류센터도 조성된다. 군은 센터가 조성되면 친환경 농산물의 산지유통 활성화 및 충남도내 거점 친환경 물류기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은 50억 원으로, 유기농산물 가공센터와 유통센터도 건립해 유통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 밖에 군은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홍성형 자주 인증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며, 유기농업축제 및 유기농업 관광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국민 소득 3만불 시대에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국민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농산물이 선순환되는 체질을 근본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