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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홍성일보]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2023년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직업교육훈련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한 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이다. 올해 새일센터는 ▲업종 변경 희망자나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을 위해 ‘여성창업 리스타트(재기) 창업’과정 ▲관리사무소, 제조업 사무직 희망 여성을 위한 ‘공동주택 경리실무 및 ERP정보관리사’ ▲사회복지사2급 이상 자격소지자를 위한 ‘사회복지 실무마스터’ 등 총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4월 20일까지 새일센터로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 후 면접을 통해 교육생 55명을 선발하여, 5월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성 새일센터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창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직업교육훈련 운영 방향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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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교육, 지방정부와 대학이 함께 새판 짜야할 때"[홍성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대학의 위기극복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28개 대학 총·학장, 임직원들과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권한 지방이양’ 등과 관련 충남의 고등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안청취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정부는 ‘지방대학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의 행·재정 지원 일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육성으로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에 김 지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우수인재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지역대학은 이제 생존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며 “이제는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방정부와 대학이 함께 고등교육의 새판을 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정과제 실행 일환으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시범지역 미선정에 따른 우려도 불식시켰다. 김 지사는 “자체적으로 고등교육정책 권한 지방이양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라이즈 시범지역에 충남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 선정여부에 관계없이 도 차원에서 교육부 기조에 맞춰 적극 대응하겠다는 지사의 의지가 담겼다. 글로컬대학 지정과 관련해서도 지역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정부는 올해 최대 10개교를 비롯해 2027년까지 비수도권에 총 30개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할 계획으로, 선정 대학에는 5년간 1000억 원 및 규제특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4월 중 시행될 글로컬대학 선정기준에 라이즈 시범지역에 우대 가능 의견을 2월에 공표한 바 있으며, 이는 시범지역에 선정되지 않은 충남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글로컬대학 지정과 관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에 가점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적극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대학 관계자들은 △도-대학-산업-청년계간 소통 창구 △반도체 등 주력 산업 외에도 복지·의료 등 강소학과 중심의 지원 정책 △대학재정지원 사업에 대한 도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충남대학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 수립 시 건의 내용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대학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학관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대학에서도 발전방안에 대한 대학의 비전 및 전략을 지자체와 적극 공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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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생활용품 나눔장터 21일 개최[홍성일보] 홍성군은 오는 21일 사용가능한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확산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중고 생활용품 나눔장터를 홍성천 복개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읍·면별 판매 부스를 설치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잡화, 도서, 가전제품 등을 수집하여 저가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중고 나눔장터는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자원순환형 사회를 만들어가는 장"이라며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물건들을 재활용하고 건전한 소비 생활문화를 장착시켜 낭비되는 자원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뜻깊은 행사이니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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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병기념관홍성유치추진위’ 2차 거리 서명운동 전개[홍성일보] 지난 13일 충남의병기념관 홍성군 건립 유치를 위한 2차 거리 서명운동이 청운대학교 수신관과 희망관 앞에서 진행됐다. ‘충남의병기념관홍성군민간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16일 홍성시장, 홍성농협 하나로마트, 홍성역 일대에서 1차 거리 서명운동을 진행한 후 이날 2차 거리 서명운동을 펼쳤다. 군민 전체 인구 중 약 30%에 해당하는 3만명의 서명을 받겠다는 것이 추진위원회의 목표다. 작년 10월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관내 여러 곳에서 이와 같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각종 협의회 및 사회단체, 지역 대학 등에 서명운동 동참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연우 공동위원장은“3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서명자료를 작성하여 충남도에 서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라며“충남의병기념관 입지의 가장 최적화된 장소인 홍성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거리 서명운동과 함께 주요 언론을 통한 지상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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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공사장 소음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홍성일보] 홍성군이 군민들의 최우선 생활 불편 위해요소인 소음 저감을 위해 도내 최초로 공사장 소음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산업단지, 혁신도시 조성 등 개발 모멘텀 가속화에 따른 토목건축 사업장 증가와 함께 소음 민원은 생활환경팀 전체 민원의 약 65%를 차지해 축산악취와 함께 2대 군민 생활 위해요소로 손꼽힌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이용록 군수가 강조하는 군민의 생활환경 향상 책의 일환으로 소음에 대한 전면전을 위해 공사장 소음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최근 6개월간 민원 자료 분석을 토대로 민원 빈도와 현장 주변 주거 밀접도가 높아 사업효과 극대화가 예상되는 아파트 공사 현장 2곳을 우선 선정했다. 소음측정기, 야외전광판, PC 및 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연중 소음 측정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소음은 5분 단위로 측정돼 공사장 외부 전광판에 지속 표출됨은 물론, 해당 측정 자료는 담당자 PC에 전송돼 백업될 예정이다. 군은 민원 제보에 의지해 단발성 측정에 그치는 수동적 감시에서 벗어나 자료 분석을 통해 취약시간대 불시 점검을 진행하는 등 능동적 감시가 가능해지고, 또한 장기간 누적된 객관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기적인 시공업체 계도는 물론 주민들의 소음영향도 등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은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운영, 시스템이 도입된 현장의 민원 감소 효과를 분석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사업 결과를 통해 효과가 확인된다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축산악취를 저감시킨 노하우로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과학적 선진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밀접한 생활 속 환경개선을 위해 우수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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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고암-역재 확포장공사 착공…내포 접근성 향상[홍성일보] 충남도 건설본부는 홍성 이남권역에서 내포신도시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달 말부터 지방도 609호선 홍성 고암-역재 구간 확포장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구간은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대로, 장항선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회전교차로 3곳을 포함한 왕복 4차선 1.24㎞이며, 2년 내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한다. 도 건설본부는 착공에 앞서 이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토지소유자의 감정평가사 추천을 받아 소유자 및 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관내 우회거리 단축 및 교통량 분산효과와 더불어 홍성군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도시개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개통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3.9㎞(홍성군 홍북읍 대동리 일원) 구간과 연결되는 만큼 신도시 자족기능인 첨단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투자와 아파트 분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고암-역재 구간을 시작으로 삭선-원북(태안), 화성-장곡(청양), 구룡-용두(청양), 우성-이인(공주) 구간도 착공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사품질 확보에 주력하면서 통행 주민을 위한 안전시설도 꼼꼼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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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올해의 유관순상 수상자 선정[홍성일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인 유관순상 수상자에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선정됐다.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2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서울국제고 문세랑 학생 등 15명을 뽑았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와 서울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2001년 공동 제정했다. 제주도를 연고지로 둔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제주 출신 항일운동가로 평생을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국내외 여성 등의 자립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정숙 선생은 유관순 열사와 같은 해인 190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제주 신성여학교와 경성사립진명여자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관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한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제주와 목포, 전주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한 선생은 1939년 뒤늦게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나와 1942년 경성 성모병원의사로 근무했다. 광복 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신성여자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신성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해 무보수로 신성여자중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임했다. 최 선생은 특히 1955년 교황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1964년에는 제주도 초대 교육감에 선출되며 제주 교육의 기반을 확충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2017년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현재 730명의 회원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며 여성교육운동을 실천 중이다. 이 모임은 2017년 중국 연변 조선족 청소년들에게 책 보내기 운동을 펼쳤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꼽히는 부른디공화국에 기숙형 학교인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초중등 통합 과정인 최정숙초등학교도 설립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 양계장과 팜유공장 등 학교 자립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줬다. 현재는 최정숙여고 1회 졸업생 2명을 기술 연수생으로 선발해 제주도로 초청, 한국어 교육과 직업 교육을 제공 중이다. 유관순횃불상은 18세의 나이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한 상으로,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만 16세 학교 밖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 중이다. 올해 수상자는 문세랑(서울 국제고), 김도경(강원 민족사관고), 백채현(서울 국립전통예술고), 김유라(서울 이화여고), 김주은(전북 상산고), 김해슬(충남 공주사대부고), 전지우(충남 공주영명고), 권서희(충남 당진송악고), 이은송(부산 부경고), 신승현(경기 낙생고), 이지안(충북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하선(서울 세명컴퓨터고), 송지혜(충남 천안여고), 고나연(대구 원화여고), 김예품(천안 신당고) 등이다. 김태흠 지사는 "유관순 열사는 대학생이 존경하는 역사 속 인물 1위로, 열사의 신념과 용기를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보여주고 있다"라며 "그러나 유관순 열사는 2019년이 되어서야 서훈 1등급으로 추서되는 등 열사에 대한 기념과 예우가 국민 정서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며 "열사의 이름을 딴 유관순상의 위상부터 확실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다음 달 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4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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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작가, 은퇴 없이 농촌 출근 발간 ‘화제’[홍성일보] 은퇴를 앞둔 이들은 누구나 한 번씩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가 농촌에서 편안하게 살기를 꿈꾼다. 그러나 철저한 생각과 준비 없이 내려간다면, 분명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올라오게 될 것이다. 《은퇴 없이 농촌 출근》은 실제 귀농귀촌을 저자 김규남 작가의 다양한 경험들을 담고 있다. 땅에 대한 문제, 특수작물을 시도하다 깨달은 것,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공무원과의 관계 등을 직접 경험하며 비싼 수강료를 치르면서 배운 ‘리얼한’ 귀농귀촌의 삶을 소개한다. 또한 정부에서 제공하는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한다. 평생을 군(軍)에서 앞만 보고 달려 온 김규남 작가는 “은퇴를 하면 가족들에게 이것저것 다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늘 일이 우선인 삶이었기에 지키지 못했다.”라며 “퇴임 이후에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신문 칼럼과 시를 쓰고, 방송 출연과 SNS를 하면서 오히려 더 바쁘게 살다 보니 바쁜 건 타고났다는 생각뿐 일을 줄여야겠다는 각오는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에 한계를 느끼고 치유농업을 위해 귀농을 결심하고 농장을 일구던 중 살아온 날들과 살아가야 할 날들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찾아왔다. 아내에게도 은퇴가 필요하다는 것과, 은퇴 이후에 삶의 반은 지금까지 소홀했던 가족과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나 혼자의 행복보다 남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상의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농촌 생활에는 항상 소소한 일거리와 행복이 있다”라며 “이제 은퇴 후 남은 삶을 준비하면서 귀농귀촌을 꿈꾼다면 이 책을 펼쳐, 귀농귀촌의 삶을 어떻게 정의 내리고 있는지 경험을 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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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관광택시, 기차타Go~ 버스타Go~ 홍성가자![홍성일보] 홍성군이 수도권과 45분대 주파 가능한 서해선복선전철 KTX 시대를 맞이해 스마트관광택시인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를 도입하고 3월 2일부터 본격 시동을 건다. 추천코스는 물론 여행객이 마음대로 시간·코스를 계획할 수 있는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는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계획한 스케줄대로 여행을 진행하여 이용자 만족도가 보장되고 애완견 동반 탑승이 가능한 것이 바로 가장 큰 매력이다. 홍성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10대를 운영하게 되며, 이용료는 4시간 8만원, 6시간 11만원으로 여행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에서 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이용대상은 관외 주민증록이 된 관광객으로, 여행 3일 전 홍성군 문화관광과(041-630-1362) 전화 또는 코레일톡 연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이쿠’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7월 예정인 서해 KTX 개통과 함께, 남당항 축제광장(가칭)과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체험형 음악분수, 네트 놀이시설 등 군에서 개발 중인 관광시설들이 올봄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남당항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관광택시를 도입으로 대중교통(기차, 버스)을 이용하는 관광객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도입으로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별 자유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타켓 맞춤형 운영과 관광택시 기사를 위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고객 맞춤형 관광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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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서산서 정기회의 개최[홍성일보] 충청남도 시장 군수협의회가 충청남도 15개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어제(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의회 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시군에서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에 건의할 사항과 논의사항 등을 토의하고,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천안시의 정당 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법의 개정 △공주시와 태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개선 △논산시의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등이 다뤄졌다. 또 △계룡시의 이통장 활동보상금 기준액 인상 △당진시의 시장격리곡 매입품종확대 △부여군의 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제한 개선 △홍성군의 자율방범대 단체상해보험지원 등도 건의 사항으로 논의됐다. 그중에서 정당현수막 제도 관련 정당 현수막은 불법광고물로 보지 않아 주요도로변에 난립 설치해도 단속을 못 하는 실정으로, 도시미관 저해 및 시야방해로 교통사고 위험증가, 영업방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개선 요구사항으로 정당 현수막의 게시 위치나 수량 등의 세부규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5촌2도 캠페인’ 전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범정부적 차원의 적극적 투자와 국민의 정주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5촌2도 캠페인은 정부의 2촌5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으로, 범정부적 차원 인구감소지역 지원 정책 구체화를 촉구하고, 범 충남 차원 인구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선도적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9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5촌2도 캠페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캠페인을 전국에 전파시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인 및 국민 인식 제고를 통해 농촌을 부흥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지역 자립적 발전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협의회장은 “‘내 고향이 없어질 수도 있다’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고향사랑기부금제 등 지방소멸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며, “충남 시장, 군수님들이 지역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상호소통과 협력해 상생발전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충청남도 시장 군수협의회는 지역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함께 충남도와 중앙정부에 각종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등 소통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