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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사과 가공품 중국인 입맛 사로잡는다![홍성일보] 충남 예산 사과 가공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도는 예산 아이파머스가 지난 21일 중국 선양에서 칭다오헝지허무역유한공사와 무역협력협정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파머스는 예산군 응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예산에서 재배한 사과를 가공해 생즙과 건강식품, 스낵 등을 생산 중이다. 아이파머스는 양승조 지사의 중국 ‘동북3성’ 방문에 맞춰 도가 꾸린 기업인중국인방문단에 참여, 이번 성과를 올렸다. 무역협력협정 및 수출 계약에 따르면, 아이파머스는 앞으로 사과생즙 등 4개 제품을 칭다오헝지허무역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에 수출한다. 두 회사는 또 상호 정보 및 기술을 제공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기업인중국방문단은 충남중소기업연합회와 충남여성경제인협회 소속 29개 기업 대표 등이 참여 중이다. 이 중 아이파머스와 한스텍, 우양, 금강정공, 우진침구, 화성제관, 한전컨버젼스, 대백제명주, 한국자동화기술 등 9개 기업은 랴오닝성에서 현지 38개 기업과 무역상담회를 갖고,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이번 상담회가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시장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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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RPC 증설 국비예산 11억 확보[홍성일보]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예산ㆍ홍성지역의 노후화된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보수 및 증설예산지원을 위한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여 시행중인 RPC 시설보조사업으로 예산통합 RPC와, 홍성 갈산농협 RPC가 최종 선정되어 각각 6억원(총사업비 15억)과, 5억원(총 사업비 18억)의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예산통합 RPC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되고 처리용량이 부족하여 쌀 거래를 하는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홍성 갈산농협 RPC는 1998년 준공하여 2008년까지 10여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사이로를 증설하여 왔으나 수매량에 비해 저장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당초 이 두 개 사업은 농식품부내 내년도 사업비가 부족하여 지원이 어려웠으나 홍문표의원이 농식품와 기재부 관련책임자들을 적극 설득하고 이해시켜 당초 신청한 사업비보다 추가로 더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문표의원은 “RPC 시설증설 및 개보수 지원예산 확보로 인하여 예산ㆍ홍성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품질 면에서 고급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는 물론 농가소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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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경 신임 홍성의료원장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립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홍성일보]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9일 도청 접견실에서 박래경 신임 홍성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신임 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도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충남 논산 출신인 박 원장은 서대전고와 순천향대 의과대학, 충남대 및 순천향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22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외과과장, 응급실장, 수련부장, 진료부장,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 원장은 홍성의료원 운영 방향 및 경영 전략으로 △찾아가는 공공의료사업 강화 △우수 의료진 확보 및 첨단 의료장비 확충을 통한 경영 개선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친절운동을 통한 내·외부 고객 만족도 제고 △화합의 노사문화 구축 △대·내외 홍보 강화 및 지역 자문단 활성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8월 8일까지 3년이다. 박 원장은 “홍성의료원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립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대학병원 교수·원장의 경험을 살려 조직구성원과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포용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의료원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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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통일 공감대 넓히고 평화 메시지 공유할 것”[홍성일보]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19 충청남도 통일대장정’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평화 통일을 기원했다. 양 지사와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충남도지회,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평화메시지 낭독, 자전거 라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구촌 평화시대를 추구하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도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와 통일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다. 이날 통일대장정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자전거 종주 출정식을 가졌으며, 종주팀은 도청을 출발해 홍주 의사총까지 8km 구간을 라이딩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번 행사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도민에 대한 통일 교육을 더욱 확대해 통일 공감대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참여와 공감 속에서 체계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4일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 선언식을 개최한 피스로드는 아시아·북미·중남미·아프리카·유럽·오세아니아 등 130여 개국에서 40만 명이 동참 중이며, 오는 15일 파주 임진각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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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항일 정신으로 위기 극복 대열 이끌어 나갈 것”[홍성일보] 충남도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일본의 수출 무역 관리령 개정안 의결에 대응해 경제위기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또 도내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소재부품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5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수출 규제 및 경제보복 조치 관련 기자회견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의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점검·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일본수출규제대책 상황실을 설치, 현 상황에 대응하면서 기업인과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상경제상황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또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꾸리고, 기업 지원과 산업 대책, 예산·세정 지원 등 6개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한다.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피해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이와 함께 R&D과제 수행 지원 창구를 운영해 도내 기업이 중앙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기획 아이템 과제 작성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에는 무담보 대출 자금 81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520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적극 활용한다. 여기에 더해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핵심 소재·부품·장비 등을 국산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위한 ‘충청남도 소재산업 지원조례’ 제정도 적극 검토한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융복합·차세대·혁신소재 개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맞춰 정부 예타 면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공장 증설 시 인허가 기간 단축을 지원하고,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대체시장 발굴과 해외 소재·부품 공급 업체 신규 발굴에 따른 경비, 신용조사 및 수입보증보험료 지원 등도 펼친다. 도는 이밖에 시·군은 물론, 충남연구원과 충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양 지사는 “일본은 1592년 임진년, 1597년 정유년, 1910년 경술년 무력으로 침탈해 우리 민족을 유린했다”며 “그러나 우리 민족은 결코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지금 우리가 위험의 요소를 제거하고, 이를 기회로 반전시켜 나아간다면 정신과 문화는 물론, 경제마저 우월한 위대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며 "항일과 독립운동의 정신적 본향으로서 우리 충남이 앞장서 위기 극복의 대열을 이끌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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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충남도 하반기 수시인사...'음주운전 전력자' 제외[홍성일보] 충남도는 지난 25일 2019년 5급 심사승진 의결 및 6급 이하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 규모는 △5급 승진심사 의결자 44명 △6급 승진 3명 △7급 승진 4명 △8급 승진 16명 △6급 이하 전보·입·출 및 신규 13명 등 총 80명이다. 이번 5급 심사승진 의결은 △업무 역량 △근무 성적 평정 순위 △역량 교육 이수 여부 △업무 성과 △도정 기여도 등을 종합 고려했다. 특히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공직에서부터 음주운전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음주운전 전력자는 이번 인사에서 선발 제외했다. 균형 인사 차원에서 여성 공무원 11명을 선발했고 직렬별 승진 소요연수 등 형평성을 고려, 농업·학예연구직 등에 복수직 정원을 배정해 승진 격차를 해소했다. 선발 대상자는 8∼9월 중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 과정’ 교육을 이수한 후 5급 승진 임용 순위에 따라 임용할 예정이다. 수시인사 대상자는 아래와 같다. 【5급 승진심사 의결자】 ▲감사과 곽영수 ▲안전정책과 구정서 ▲의회사무처 김기남 ▲예산담당관실 김기돈 ▲예산담당관실 김옥선 ▲해양정책과 김종환 ▲출산보육정책과 김충훈 ▲운영지원과 박백용 ▲세정과 박수웅 ▲조사과 박정은 ▲농촌활력과 신희서 ▲여성가족정책관실 윤상임 ▲농업기술원 이상국 ▲세정과 이영목 ▲정책기획관실 이필규 ▲공동체정책관실 정현섭 ▲문화정책과 조정림 ▲문화유산과 최길락 ▲공무원교육원 최영일 ▲축산기술연구소 하덕수 ▲공보관실 한경아 ▲일자리노동청년과 한소영 ▲기후환경정책과 황민애 ▲에너지과 김경호 ▲산업육성과 서동석 ▲농업정책과 원길연 ▲축산과 이형구 ▲수산자원연구소 이춘희 ▲내포신도시발전과 강연순 ▲토지관리과 김동헌 ▲하천과 김홍대 ▲도로철도항공과 임형균 ▲건설정책과 전상근 ▲종합건설사업소 정성진 ▲도로철도항공과 조병길 ▲자연재난과 최천규 ▲정보화담당관실 정순희 ▲문화유산과 송길상 ▲농업기술원 성봉재 ▲농업기술원 윤덕상 ▲농업기술원 함인기 ▲보건환경연구원 김현정 ▲보건환경연구원 이창균 ▲동물위생시험소 김선희 【6급 승진】 ▲문화정책과 김태복 ▲공무원교육원 이영자 ▲종합건설사업소 김광태 【7급 승진】 ▲공무원교육원 문영찬 ▲수산자원연구소 김은비 ▲보건정책과 조지영 ▲의회사무처 노윤호 【8급 승진】 ▲교육법무담당관실 송선숙 ▲교육법무담당관실 이하늘 ▲투자입지과 임예은 ▲자치행정과 박대신 ▲인사과 이다영 ▲세정과 최은지 ▲예산담당관실 이신환 ▲농업기술원 이태희 ▲정보화담당관실 박소영 ▲인사과 정경회 ▲관광진흥과 구경우 ▲보건환경연구원 황병윤 ▲환경보전과 서기원 ▲수산자원연구소 조병희 ▲자연재난과 간경수 ▲교통정책과 김기윤 【6급이하 전보·입·출 및 신규】 ▲인사과(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연상훈 ▲문화정책과 이연아 ▲식량원예과 최광범 ▲의회사무처 이광복 ▲충남도립대학교 김수현 ▲환경보전과 이선아 ▲아산시 김선우 ▲산림자원연구소 김민정 ▲공무원교육원 홍재현 ▲운영지원과 정대진 ▲산림자원연구소 최용복 ▲충남도립대학교 안영환 ▲운영지원과 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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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충남도 미세먼지 저감대책, 적극 지원해 달라"[홍성일보] 충남도가 다량배출사업장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참여 의무화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충남 유치 지원 등을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에 위치한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반기문 위원장을 만나 도의 미세먼지 대책을 설명하며, 적극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 대책 및 주변 국가와의 협력 증진 방안 마련을 위해 설치한 대통령 산하 기구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날 양 지사는 “충남에는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위치해 있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대기오염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량배출사업장 비상저감조치 참여 의무화 △대기환경보전법 과태료 차등 부과 △플레어스택 폐가스 관리 방안 도입 등을 대정부 제도 개선 건의 사항으로 내놨다. 양 지사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시행 대상을 배출시설로 규정, 도내 대기1종 사업장 126곳 중 29개 사업장만 참여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자율로 정해 민간 사업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기 1종 또는 TMS 부착 사업장 등 민간 사업장에 대한 비상저감조치 참여를 제도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기환경보전법 과태료 차등 부과와 관련해서는 “철강·석유화학 등 오염배출량이 많은 대형업체나 미곡처리장과 같은 소규모 영세사업장 모두 오염물질 누출 등에 따른 과태료 기준이 같다”며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효과 제고를 위해 과태료를 차등 부과하고, 금액도 상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상 과태료는 사업장 규모 등에 관계없이 1회 위반 당 200만 원 씩 동일하다. 플레어스택과 관련해서는 방지시설 설치 의무가 없어 오염물질 관리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며 △폐가스 재이용 시스템 설치·운영 의무화와 △폐가스 배출부과금 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폐가스 재이용 시스템 설치·운영 의무화로 폐가스 소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폐가스 배출 시 처리비보다 높은 수준의 부과금으로 재활용 시설 설치·운영을 유도해 플레어스택으로 인한 오염물질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의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충남도 지정 △국가 미세먼지정보센터 충남도 유치 등 3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화력발전이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고농도 미세먼지를 유발하며 도민을 비롯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관련해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 예방 및 지역 이미지 제고 △충청권 미세먼지 대응 거점 인프라 구축 △지역 연구 역량 결집을 통한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충남 지정을 건의했다. 또 충남은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 규명과 국외 미세먼지 자료 수집 최적지이고, 현재 건립 중인 서해안기후대기센터, 도가 운영 중인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와 함께 미세먼지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하다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충남이 유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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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교육, 이제부터 '상상이룸교육'이라 부릅니다![홍성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공모한 메이커교육의 우리말 표현 공모 결과 '상상이룸교육'이 채택됐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메이커교육 우리말 표현 공모전은 메이커란 단어가 일반인에게 쉽게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친근한 우리말로 바꿔 의미전달을 명확히 하고 메이커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 간 실시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충남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총 874편이 접수됐다. 이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 우리말 표현은 청양고 박광규 주무관, 서천교육지원청 이준 주무관, 은하초등학교 이환종 교감 세 사람이 각자 동시에 응모한 '상상이룸교육'이었다. 세 사람은 메이커교육이 단순한 만들기 활동이나 공예가 아니라 학생들이 맘껏 상상하고 그것을 이뤄나가는 교육활동이라는 점에 착안해 상상이룸교육이라는 우리말 표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상상이룸교육 이외에 공주중동초 김현우 교사가 ‘나눔창작교육’으로 응모해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과 동상 수상자는 각각 4명이다. 도교육청은 상상이룸교육이 우리말 표현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메이커교육을 대체하는 공식 용어로 사용하고, 상표 특허 신청 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설치하는 메이커교육센터는 ‘상상이룸공작소’, 기관 내에 설치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상상이룸공작실’로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상상이룸교육을 통해 정해진 답이 아닌 답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상상하며, 협업으로 창작하고 그 결과가 사회에 환원하는 학생들의 역량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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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이 화물차사고에 의해 발생[홍성일보] 최근 4년간 충남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47.8%가 화물차사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18일 오후 19시~24시에 걸쳐 호남고속도로지선의 벌곡휴게소(상행)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와 합동으로 화물차 정비불량 야간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실시한 야간합동단속의 연장선으로, 화물차 후부반사지 및 등화장치 불량, 적재불량과 속도제한장치를 조작한 화물차에 대한 점검 및 불법행위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에서 전체 사망자수는 2.2% 감소한 반면, 화물차 사고에 의한 사망은 4.7% 증가했고, 4년간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47.8%가 화물차사고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순찰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정비 불량 및 불법구조변경 등 위험요인 식별이 용이한 야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교통사망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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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보령 해저터널 공사 현장 찾아[홍성일보]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가 국내에서 첫 번째이면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 해저터널 공사 현장 및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등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보령 해저터널의 하행선 방향이 지난 6월 10일 관통돼 양방향 굴착을 마친 상황에서 공사 추진 실태를 확인하여 안전한 공사 현장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가두리 양식장 및 지방하천과 지방어항의 현장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보령 해저터널 하행선(국도 77호, 보령~태안 1공구) 공사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그동안 추진 현황 및 굴착 방식, 해수 방수와 배수 방법, 터널 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터널이 될 수 있도록 완전무결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천수만 대야도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양식 어류의 상태 및 수온을 확인하고 양식 어민들과 입식 어종과 양식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평배수층과 제방 성토 공사 중인 서산 석남천과 호안 공사 중인 도당천을 찾아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및 집중호우 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천수만 가두리 양식 90어가 중 81%인 73어가가 태안에 소재하고 있고 전체 3,346만 마리 중 2,812만 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면서 폭염으로 인해 상승한 해수온도를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고수온 시 반복되는 집단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 환경 개선 및 고수온에 강한 어류 입식 등 다양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보령 해저터널은 단지 보령과 태안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서해안을 하나로 이어주는 기념비적인 존재다"라며 "안전한 터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사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태안 1공구 공사는 해저터널 6.9km를 포함한 8km 구간으로 2021년 3월 준공 예정이며, 2공구 공사는 1.8km의 해상교량을 포함해 6.1km 구간으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