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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아산역에 '전국최대' 광역환승센터 들어선다...2029년까지 8700억 민간자본 투입

기사입력 2023.12.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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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일보-천안TV] 천안아산역에 '전국최대' 광역환승센터 들어선다...2029년까지 8700억 민간자본 투입 

     

    ■ 방송일 : 2023년 12월 18일 (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는 KTX천안아산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9년까지 민간자본 8천7백억 원을 유치해 전국 최대 규모의 철도 환승시설과 쇼핑·숙박시설을 짓겠다는 게 이번 건립계획의 핵심 뼈대입니다. 충남도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천안시 아산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현자 기자가 관련 내용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2029년, KTX 천안아산역에 전국 최대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섭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김태흠 도지사 및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한문천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충남도는 2026년 착공 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잡고, 추정 사업비 8693억 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TX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정차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 요지입니다. 

     

    2019년 기준 하루 이용객은 2만 4872명으로, 전국 고속철도 56개 역사 중 8번째로 많습니다. 부지 규모는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 6만 6942㎡이며, 계획상 건축 연면적 47만 8152㎡는 전국에서 현재 가동하거나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센터 가운데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천안아산역은 연간 800만명이 이용 중인 철도교통의 허브입니다. 이곳에 광역환승센터를 건립하면 파리 라 데팡스처럼 광역교통의 허브이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환승센터에는 쇼핑과 숙박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충남도가 펼치고 있는 R&D 융복합지구와 집적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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