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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김 지사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기사입력 2023.08.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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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함성 하나된 대한민국, 힘쎈충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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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일보] 충청남도가 광복절인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등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그날의 함성 하나된 대한민국, 힘쎈충남으로’를 주제로 정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경축사, 만세삼창, 특별전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격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공연에서는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북춤과 소고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펼쳐져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축사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선열들의 치열했던 독립투쟁은 마침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었다”면서 “도전과 극복의 역사는 이제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이어져야 한다. 충남도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광복 후 78년 동안 대한민국을 건설해 주신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을 기억할 것”이라며 참전명예수당 현실화 등을 통해 독립 유공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충남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광복절을 맞아 뮤지컬 ‘영웅’에 수록된 ‘영웅’, ‘그날을 위하여’ 등의 노래를 부르는 공연도 진행돼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만세삼창에서는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이 나서 78년 전 함성을 재현하고자 큰 소리로 만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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