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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주말, 홍성 등 충남 4곳에서 산불 발생

기사입력 2023.04.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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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 서부면 중리 일대 화재 심각, 소방당국 3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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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일보] 4월의 첫 주말인 2일 홍성에서 대형 산불이 나 소방당국이 총력 진압에 나섰다. 당진·보령·금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먼저 홍성에선 이날 오전 홍성군 서부면 중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로 오후10시 기준 약 912ha 피해를 입었다고 충남도청이 밝혔다. 

     

    산불은 오전 11시 최초 신고가 접수돼 곧장 헬기가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12시 10분 1단계, 12시 40분 2단계, 13시 20분 3단계로 대응수위를 높였다. 

     

    이어 진화차 13대, 소방차 94대, 그리고 공무원·산불 진화대·특수진화대·의용소방대 등 진화인력 3,173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하지만 이날 오후 10시 기준 진화율은 30%에 그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주민들은 인근 서부초등학교와 서부면 누리센터로 대피한 상태다. 

     

    이밖에 당진, 금산 보령 등지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다. 

     

    충남도는 2일 오후 8시 10분 화재현장과 가까운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 인근에 현장통합지휘본부를 마련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산불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산불공중진화대·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일 오후 10시 기준 진화율은 홍성 30%, 금산 30%, 당진 30%, 보령 8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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