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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상춘객’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본격 기지개

기사입력 2022.04.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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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홍성군, 상춘객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본격 기지개) 21년 희망장터 1.jpg

     

    [홍성일보]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한동안 뜸했던 홍성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봄을 맞아 본격 기지개를 켜고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 주관하는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는 총 3개소로 홍성사랑 희망장터, 내포 목요장터, 구항 빨간장터가 있으며, 군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이나 제조‧가공하는 농수산 상품을 저럼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홍성사랑 희망장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특산물 드라이브스루 직거래장터로 작년 5월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운영되는 홍성의 대표 직거래장터다.

     

    일요일과 공휴일인 빨간날에 열린다고 하여 ‘빨간장터’로 이름 붙여진 구항면 직거래장터는 2019년 첫 개장하여 구항면민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내포 목요장터’는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장터로, 본부가 내포로 이전하면서부터 시작되어 내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적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현재 각 직거래장터에는 10~30여 개 농가가 모여 ▲제철 채소·과일 ▲달걀 ▲새우젓·김·건어물 ▲요구르트·전통 된장 등 가지각색의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단순하게 농산물만 판매하는 장터가 아닌 각종 먹거리,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단골손님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2018년 '홍성군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직거래 기반조성에 5억원,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1억원, 농산물 포장재 제작 지원 등 유통 활성화 4억원 등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농산물 판매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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