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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최무용 展 ‘꽃이피다’…14일부터 예산 더뮤지엄아트진에서

기사입력 2022.03.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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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K2201. ⓒ 사진=최무용 작가 제공

     

     

    [홍성일보] 40여년 넘게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온 최무용 작가가 자신의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8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최무용 작가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예산군 예산읍에 자리한 더뮤지엄아트진(The Museum ArtJin) 전시실에서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42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7번의 개인전과 각종 그룹전 및 공모전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는 지난해 2월 천안 직산초등학교에서 정년퇴직 후 ‘전업작가’로의 길에 들어섰고, 이번에 고향인 예산에서 ‘귀향’의 의미를 담은 8회 개인전을 준비했다.

     

    작품의 주된 소재로 사용되는 흙은 작가에게 있어 고향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최무용 작가는 “어릴 적 양지바른 담벼락에 기대앉아 만지작거리던 흙의 느낌을 작품 속에 담아보려 했다.”며 흙에 대한 자신만의 추억을 회고했다.

     

    물감으로 표현할 수 없던 감정을 흙과 모래가 주는 자연의 빛깔과 질감에서 찾아 표현하는 그만의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식처와 같은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용 작가는 공주교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2000년 제1회 개인전을 개최한 이래 지난해 정년퇴임을 즈음하여 7번째 개인전을 가졌고,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충청예술 초대작가, 한국미협회원, 그릴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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