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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오락장(유흥주점) 재산세 감면 지원

기사입력 2021.06.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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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일보]홍성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장기간 영업금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급오락장(유흥주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시적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고급오락장은 일반과세대상보다 높은 세율의 재산세가 부과되었지만 지방세특례제한법에 감면금지대상으로 규정되어 있어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음에도 세제지원이 불가했으나 지난달 관련법 개정으로 재산세 감면혜택을 받게 됐다.

     

    2021년 올 한 해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감면지원에 따라 홍성군에 소재하는 중과세 대상 고급오락장(유흥주점)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일반세율을, 토지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기간 비율인 50%만큼 일반세율을 적용받아 올해 재산세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은 고급오락장(유흥주점) 재산세 감면을 납세자의 신청 없이도 직권으로 감면할 방침이며, 이번 감면의 적정성 확인 및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8~10월 중 홍성군 소재 전체 유흥주점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언 세무과장은 “이번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유흥주점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의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세제지원 추진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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