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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기사입력 2021.05.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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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이른 더위 예상, 온열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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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일보]홍성군은 여름 폭염에 따른 군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성의료원과 협력하여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온열질환자 발생 시 질병보건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받아,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특성 등을 파악하여 군민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구축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거나,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의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초여름 갑작스러운 이른 더위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큼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 이웃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2020년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078명(사망자 9명 포함)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남성, 단순노무 종사자가 다수였고 낮에 실외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질환종류는 열탈진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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