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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축산악취개선사업 우수 시·군 선정[홍성일보] 홍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 주관으로 지난 8일 열린 “2022년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축산악취개선사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축산환경·분뇨처리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조성을 위해 정부 예산 등 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해 적극 추진해 나갔다. 이후 공모사업 시행 첫해인 2021년 이후 3년 연속 공모 선정 등 우수 지자체로 평가되는 성과를 올렸다. 홍성군은 특히 ▲ 축산환경관리원(농식품부 지정 축산환경개선 전담기관) 협업 사업성과 관리 ▲ 지역협의체 운영을 통한 악취 컨설팅 지원 ▲ 사업 지원 및 신속 집행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축산기반 조성을 통하여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에게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감사패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는데 상금 전액은 이웃사랑 성금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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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정진석 비대위원장’ 이어 충남 출신 국회 부의장 도전[홍성일보] 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국민의힘)이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현 비대위원장)에 이어 충남 출신의 국회 부의장에 도전한다. 홍 의원은 24일 발표한 국회 부의장 출마선언문을 통해 “‘상생의 국회, 일하는 실용주의 국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정의와 공정’을 선택해주신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윤석열 정부는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국회는 지금도 민생은 돌보지 않은 채 당리당략에만 매몰돼 있고, 더 나아가 이제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극단적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생산적 국회가 되기 위해선 정치를 알고, 국회를 알고, 정책을 아는 사람이 국회 부의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국회 예결위원장, 교육위원장, 국회 태권도연맹 총재 등 다양한 경험을 열거하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국민이 신뢰하고 인정하는 국회 부의장으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문표 의원은 또 정책국회로 가기 위해선 개혁과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여‧야가 공동으로 공청회, 토론회를 통해서 ‘답’을 찾고 만들어 내는 선진 국회로 변화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유 민주주의의 발전과 시장경제를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내는 국회, 행동으로 실천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 부의장이 돼 그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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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의료원장’ 재임용 절차 밟는다[홍성일보] 충청남도가 최근 충남도의회의 홍성의료원장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박래경 후보자가 부적합 의견을 받자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주향 충남도청 대변인은 지난 1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의료원장 임용 절차를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박 후보자의 도덕성 부분은 이미 3년전 임용될 때 검증됐던 것이지만, 그 때와는 다르게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은 모순”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임용절차를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 대변인은 박래경 후보자에 대해 “지난 3년간 후보자가 코로나 위기에 잘 대응하고 산부인과 감염자의 응급분만을 추진한 점,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진료 특화를 추진한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향 대변인은 또 “김 지사는 홍성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절차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고 철저한 보완을 지시했다”며 “임용과정을 새롭게 추진해 홍성의료원을 책임지고 이끌 적임자를 추천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홍성의료원장 임용은 오는 19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4일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응모자에 대한 면접과 후보자 내정, 인사청문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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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대 현안,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홍성일보] 충청권 최대 현안인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국민의힘 홍문표의원(예산·홍성) 주최로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홍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충청투데이가 후원하는 행사로, 주제는 「충청권 지방은행 부활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로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주제발표자로 방만기 충남연구원 충남경제동향분석팀장, 오대원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가 나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론 차현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자문역, 류덕위 한밭대학교 교수, 김정혁 서울사이버대 겸임교수,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연준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은행과장,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문표 의원은 “충청권은 24년 동안 지방은행 부재로 심각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되었다” 며 “이에 560만 충청인들의 염원이자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실현’을 위하여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국회 정책 토론회를 열게 되었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충청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이날 토론회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남 범도민 추진단을 비롯하여 이진삼 충청향우회 총재 등 충청권 출신 인사 및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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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장, 충남도당 위원장 취임[홍성일보]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정만 위원장은 1일 오후 천안시 한들문화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엔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박찬우 전 국회의원, 홍원표 예산군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신임 당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만 위원장은 “충남도당의 주인은 당원 여러분”이라면서 “우리 함께 지혜를 모아 변화하고 혁신하는 충남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당은 충남 11개 당원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중앙당과 정책적으로 뒷받침 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당원 교육, 조직강화, 현안 청취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 이어 당원연수가 열렸다. 특강을 맡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민선 8기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해 김태흠 지사를 도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특히 충남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등 인구문제 극복이 필요하며 그에 맞는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진~대산간 고속도로의 경우 예타가 통과된지 10 여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시작도 하지 못해 아쉽다.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 김태흠 지사가 내놓은 전략적 공약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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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전 홍성군 부군수, 국민의힘 홍성군수 후보 최종 낙점[홍성일보] 이용록 예비후보(전 홍성군 부군수)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홍성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27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된 충남 기초단체장 제1차 경선결과 55.68%의 지지를 얻어 43.63%에 그친 이종화, 28.43%의 한기권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2월 일찌감치 출마를 결정하고 예비후보로서 활동한 이용록 후보는 4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다양하게 접했던 문화‧관광, 경제, 중앙과의 소통 능력을 기반으로 자신을 홍성 미래 발전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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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충남 서해안권 찾은 윤석열, "새로운 서해안 시대 열 것"천안TV 주간종합뉴스 충남 서해안권 찾은 윤석열, "새로운 서해안 시대 열 것" -방송일 : 2022년 2월 28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충남의 서해안권 거점 도시들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열 것을 주장하며 그 가운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강조하는 등 상대 당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현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지난 22일, 충청 서남권 순회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첫 일정으로 당진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당진시민들의 숙원인 제2서해대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석문산단에도 우수한 기업들을 대거 유치해 당진지역 경제 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유세에서 윤 후보는 지역 현안보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이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발언을 되풀이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 당에 대한 견제를 잊지 않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민주당에도 우리 국민의힘 정치인들과 얼마든지 합리적으로 타협하고 협치할 분들이 있습니다만, 대장동 사건을 보십시요. 저런 사람을 후보로 미는 민주당이 김대중의 민주당이고 노무현의 민주당입니까? 이런 사람들이 재집권을 하게 됐을 때 무슨 위기에 강한 경제 대통령이라는 허무맹랑한 얘기를 합니다만 나라의 질서가 잡히고 경제가 성장이 되겠습니까?] 윤 후보는 국민의힘과 얼마든지 합리적으로 타협하고 협치할 부분이 있는데 부정부패로 얼룩진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저런 사람을 후보로 미는 민주당이 김대중과 노무현의 민주당인가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또한 반나절이면 돌아볼 성남시를 운영하면서 3억 5천 만원 들고와서 8천 5백 억을 받아갔다라며 26년간 부정부패와 싸워온 사람이기에 이 사건은 견적이 딱 나오는 사건이라고 비판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악착같지는 않지만 정직하다며 당진 시민과 충청인,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은 명백히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냐며 다시한 번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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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홍성 유세장서 무슨일이?..김연 도의원, 윤석열 향해 “유세장 폭력 사과하라” 직격[홍성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홍성 유세 현장에서 윤 후보 지지자가 물리력을 행사한 데 대해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이재명후보선거대책위원회 충남여성본부)은 24일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후보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윤 후보 홍성 유세장에서 두 명의 여성 시위자가 ‘선제 타격이 왠말이냐’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자 지지자들이 ‘빨갱이’라며 이들을 밀치는 등 물리력을 가한 일이 벌어졌다. 당시 현장을 찍은 영상을 보면 두 여성 시위자는 유세장에서 윤 후보의 사드 배치, 북한 선제타격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지지자들이 두 여성을 에워싸며 ‘여자 주제에 어디, 감히’, ‘계집X’ 등의 욕설을 하며 밀쳐내고 있었다. 이에 대해 김연 의원은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하고, 여성들을 억압해왔던 시대로 역행하는 듯한 모습을 유세 현장에서 마주하게 된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평화를 외치는 목소리를 폭력과 욕설로 무마했다는 것만으로도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윤 후보에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도 24일 논평을 내고 지지자들의 행동에 대해 “공공의 장소에서 소수의 목소리를 탄압하고 짓밟은 행위는 민주주의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윤석열 후보와 선대위는 이번 유세장 폭력 폭언 행위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위협받은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아직 국민의힘에선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기자가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입장을 물었으나 도당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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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20대 대선 본격 스타트, 대한민국 이끌 새로운 주인공은 누구?천안TV 주간종합뉴스 제20대 대선 본격 스타트, 대한민국 이끌 새로운 주인공은 누구? -방송일 : 2022년 2월 21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앞선 보도처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3월 9일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는데요. 각 당에서는 자신들의 후보가 왜 대통령이 돼야만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유세에 한창입니다.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각 당에서는 저마다 자신들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시간까지 동분서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이었던 지난 15일은 추운 날씨와 눈이 오는 상황 속에서 선거운동이 진행됐습니다. 공식유세 첫 날이었던 만큼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시민들에게 각자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진석/국회 부의장(국민의힘) : 이제 우리는 승리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부폐와 몰상식의 시대를 지나버리고,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우리나라를 이끄는 새로운 시대로 전진합시다.] 저마다 선거운동을 시작한 각 정당들은 선거일인 오는 3월 9일 전까지 후보들의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일들이 많은 대한민국의 어떤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나 국민들의 삶을 위로해 줄지 3월 9일 등장할 제20대 대통령의 모습을 유권자들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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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재명 후보 '육사이전 언급'... 유치작업 한창이던 충남엔 '된서리'천안TV 주간종합뉴스 이재명 후보 '육사이전 언급'... 유치작업 한창이던 충남엔 '된서리' -방송일 : 2022년 2월 15일(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이른바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 발언으로 인해 논산시로 육사 이전 사업을 준비하고 있던 충청남도는 된서리를 맞았는데요. 하지만 양승조 도지사는 앞으로도 굳건히 이전을 위해 뛸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관련 소식 박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은 충청남도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간 논산에 육사 이전을 준비하고 있던 양승조 지사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이재명 후보께서 설날인 1일 지역공약을 발표하며 육군사관학교를 경북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도에서 먼저 220만 도민과 함께 당혹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육군사관학교를 유치하겠다는 것은 저의 공약사항입니다. 민선 7기 충남도정은 이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해 노력했고,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후 민,관,군,정이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육군 훈련소 등이 자리한 논산시는 육군사관학교 이전에 있어 국가균형발전, 국방교육의 연계성, 이전의 성공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공약 추진에 맞서 충남도의 나름대로 유치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하는 등 결속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9일 논산에서 열렸던 육사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정부 예산에 국방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비 반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범도민추진위원회 외에도 이전 당위성이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교롭게 같은 당 소속 대선 후보와 도지사의 정책 경쟁으로 확대된 이번 육사 이전 논란이 충남도민이 바라는 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