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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육사업으로 모은 재산 장학금 기탁한 故박미숙 씨 유족[홍성일보] 교육사업으로 모은 재산 장학금 기탁한 故박미숙 씨 유족 ■ 방송일 : 2023년 07월 24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홍성군 출신으로 고향에서 교육사업에 매진하다 지난 2월 세상과의 작별을 고한 故박미숙씨의 가족들이 얼마 전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홍성사랑장학회에 5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탁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현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故박미숙 씨가 교육사업으로 모은 재산을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故박미숙 씨 유족들은 지난 5일 홍성사랑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억2천3백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故박미숙 씨의 언니인 박정숙 씨에 따르면 홍성에서 교육사업을 해왔던 박 씨가 평소 검소한 삶을 살아왔다며 생전 학생들의 교육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했던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기탁은 고인의 뜻을 우리 5형제들이 전달한 것 뿐인데 많은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홍성사랑장학회에서도 유족들의 뜻을 받아 별도의 기부식은 갖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광덕 /홍성군 행정팀장 : 이번에 고액의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故박미숙 씨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유족들게 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홍성사랑장학회의 취지에 맞게 홍성 지역에 더 많은 인재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준 故박미숙 씨와 유족들의 뜻이 지역인재 육성에 큰 힘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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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종교 빙자 사기극, 지역에 발 붙일 수 없다[홍성일보] 지난 2월 2일 앵커브리핑은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이 사기임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미에 “부디 예수 이름을 팔아 한 몫 챙기려는 자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동시에 이 무리들이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천안TV는 5개월 가량이 지난 지금 이 약속이 지켜졌음을 시청자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전해 드렸는데, 대전지법은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 핵심 인물 황학구 이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물론 1심이고, 향후 항소심에서 어떠한 상황 변화가 생길지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사법부가 이 사업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주동인물 황학구가 신뢰할 수 없는 인물임을 공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입니다. 그리스도교는 2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긴 역사에서 종교를 빙자해 사기극을 벌이는 일당은 늘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역사를 감안해 보아도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지역인 천안에서 예수 이름을 판 투자 사기극이 벌어진 건 실로 충격적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 사업에 협력했던 보수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교회연합은 계속해서 사업을 벌이겠다고 합니다. 이들이 사업을 벌이는 건 자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기념관 사업이 투자 사기극이 분명해진 이상, 자신들의 행태가 과연 그리스도교 신앙에 부합하는 것인지 돌아보는 게 타당한 수순이 아닌지 그들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천안TV는 지역에서 또 다시 종교를 빙자한 사기극이 벌어져 천안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지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들을 법의 심판대에 서게 할 것임을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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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부여군 등에 총 38억 응급복구비 지원[홍성일보] 충남도가 19일 오전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도내 지역에 총 38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우 상황을 살펴보면 18일 밤 10시 기준 13∼18일 충남도 평균 누적 강우량은 393.5㎜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부여군으로 564㎜의 비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101건, 도로 234건 등 총 453건, 사유시설 피해는 116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농작물 침수는 9918.3㏊, 축산농가 피해는 118농가, 산사태는 12.36㏊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공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번 응급복구비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9억 원, 그리고 충남도가 마련한 재난관리기금 19억 원으로 꾸렸다. 충남도는 공주·논산·부여·청양 등 4개 시군에는 총 28억을, 천안·보령·서천 등 9개 시군에는 총 10억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응급복구비는 △ 피해 복구,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인력·장비·물품 동원 △ 호우로 인한 피해 시설 등의 잔해물 처리 △ 이재민 구호 등에 쓰여진다. 충남도청 정한율 자치안전실장은 “비탈면 토사 유실, 도로 파손, 하천 범람 등 호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응급 복구와 피해 주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군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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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업으로 모은 5억 장학금으로 내논 故박미숙 씨 유족[홍성일보] 故박미숙 씨가 교육사업으로 모은 재산을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한 형제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故박미숙 씨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인 형제자매들이 장학사업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이용록)에 5억2천3백만 원을 기탁했다. 故박미숙 씨의 언니 박정숙 씨(66)는 “고인은 홍성에서 교육사업으로 모은 자금을 교육사업에 재투자하겠다는 일념으로 평소 검소한 삶을 살아왔다”며 “생전 학생들의 교육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했던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5남매는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뜻을 밝혔다. 특히, 박정숙씨는 선친인 故박상무 님을 언급하며 “예전만 해도 남녀구별이 심해 딸을 가르치면 팔자가 드세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는데 아버지께서는 저희 6남매를 차별 없이 똑같이 교육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시는 모범적인 아버지셨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이번 기부까지 이어져 온 것 같다”고 전했다. 故박미숙씨는 은하면 학산리 내동마을 박상무(작고) 이원분(작고)의 6남매 중 넷째 딸로 은하초등학교(43회)를 졸업 후 서울에서 학업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20여 년 전 귀향하여 고향에서 교육사업을 하며 독신으로 살았으며 지난 2월 투병 중에 사망해 언니 박정숙 등을 포함한 형제자매(5남매)에게 유산을 남겼다. 이용록 이사장은 “뜻깊은 결정을 해주신 유족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부로 인해 더 많은 지역인재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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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개된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7가구 선정[홍성일보] 홍성군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했던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지원 사업을 4년만에 재개한 가운데, 선정된 23명을 위한 환송식을 어제(17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2016년 이후 중복 수혜 없이 결혼 후 3년 이상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 중 소득수준 등을 고려하여 7가구 23명이 선정됐으며, 1가구당 500만 원 이내의 항공료를 지원받아 올 연말까지 자유롭게 친정 국가를 방문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은 이주여성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여 총 285명의 다문화가족들에게 친정 방문의 기회를 주었다. 이날 환송식은 대상자들에게 지정서 전달, 오리엔테이션, 친정방문 선물 전달, 만찬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환송식을 주관한 홍성조양로타리클럽(회장 김미경)에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자부담하여 친정방문 선물로 마련하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친정방문을 통해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그동안 그리웠던 친정 가족들과 못다 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다문화가족 및 중도입국자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이중언어 가족 환경 조성,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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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로컬매니저 발대식 개최[홍성일보]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DMO) S등급 3년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은 홍성군이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위한 로컬 체류형 프로그램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발대식을 갖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지역민 역할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의와 함께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0명의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홍성 DMO 사업단(☏041-977-0700)에서 모집 후 34명의 로컬매니저가 직접 기획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이 귀농·귀촌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컬매니저란 홍성군 외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 지인, 가족을 홍성에 초대해 여행시켜주는 주민을 말하며, 활동 혜택으로 홍성군 내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의 별 홍성 DMO의 어서와 홍성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홍성 생활인구, 관계인구 증대를 기대해본다.” 며 “홍성의 특색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홍성만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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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집중호우 피해 실태조사 각별히 신경 써 달라"[홍성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15개 시장·군수들에게 피해주민 실태조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어제(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장·군수와 도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열고, “앞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등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며 피해조사에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늘 시장·군수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작물이나 가축 등 도민의 실질적인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조사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국비가 지원되지만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안 되는 문제가 있다”며 “정부가 정말 필요한 피해보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나 규정을 만드는데,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복구활동에 한 발 더 앞서 나아갈 것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 청양, 부여, 논산, 공주를 다녀왔는데, 침수된 농경지의 경우 배수관문이 있음에도 제대로 작동 안 된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농어촌공사에 맡기지 말고,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당장 오늘부터 가용인력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해서 물을 빼는 작업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 복구과정에서 피해가 적은 지역의 인력과 장비를 피해가 큰 지역에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냈다. 김 지사는 “응급복구는 물론 장마 이후 복구하는 과정에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장비와 인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도와 시군이 협의를 해서 피해가 적은 지역의 민간단체 등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형태의 시스템을 이번에 갖출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더 이상의 안타까운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19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17일 오전 6시 기준 도내 피해 현황은 인명피해 6명(사망4, 부상2), 공공시설 316건(하천 96, 도로 유실 157, 농업기반시설 47, 문화재 유실 등 16), 사유시설 78건으로 집계됐다. 긴급대피자 2684명 중 아직 귀가 하지 못한 인원은 1503명이다. 농작물 침수는 7830.2ha, 산사태 12.36ha, 축산은 70농가에서 돼지 2830마리, 닭 173만 8000마리가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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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도, 천안 등 충남 곳곳에 15개사 4825억원 투자유치[홍성일보] 충남도, 천안 등 충남 곳곳에 15개사 4825억원 투자유치 ■ 방송일 : 2023년 07월 17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가 15개 유망 기업과 4800여 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이를 통해 충남도는 약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현자 기자입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가 천안을 비롯한 도내 8개 시‧군에 4825억원 상당의 투자를 이끌어 냈습니다. 충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이들 15개 기업은 도내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4704㎡ 부지에 투자를 진행해 1033명의 고용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천안에는 기존 아산에 공장을 두고 있던 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 업체인 정수이엔씨가 247억원을 투자해 성환읍에 공장을 이전하게 됩니다. 충남도는 이들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5821억원의 생산효과와 1545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 8기 들어 현재까지 총 66개사와 10조 3938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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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포 역세권에 1만 2000명 들어설 '미니 신도시' 조성된다[홍성일보] 내포 역세권에 1만 2000명 들어설 '미니 신도시' 조성된다 ■ 방송일 : 2023년 07월 17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가 내포신도시가 자리한 예산군 등과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인근에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는데요. 이 신도시가 들어서면 약 1만 2000여 명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관련 내용 박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가 내포 혁신도시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하게 될 내포역 인근 미니 신도시 조성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역 인근에는 오는 2030년까지 4372억원이 투입돼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개소 등이 조성됩니다. 이로 인해 이곳에는 약 1만 2000여 명의 인구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또 이번 개발을 통해 생산유발 5161억원, 고용유발 2874명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도는 도시개발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예산군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지원, 충남개발공사는 기획, 보상, 공사시행, 준공, 분양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내포역은 올해 안에 설계 공모와 기본 실시설계를 마치고 2년 간의 공사를 진행한 뒤 2025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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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 세계 최대 예수상, '사기극' 결말[홍성일보]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 세계 최대 예수상, '사기극' 결말 ■ 방송일 : 2023년 07월 17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천안TV는 설연휴 직후인 지난 1월 25일, 137m 높이 세계 최대 예수상을 짓겠다며 버젓이 착공 감사예배를 드린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후 저희는 6개월 가까이 사업의 실체를 추적해 왔는데, 마침내 사법부가 이 사업의 핵심인물 황학구 이사장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 사건의 전말을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지난 7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기독교기념관 사업 핵심 인물 황학구 이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기·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황 이사장에 대해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는데,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특히 재판부는 황 이사장이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었고, 사문서 위조로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등 재범 가능성과 도주 우려도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다만 채권자에게 빌린돈 상당액을 변제한 점을 들어 검찰 구형 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황 이사장이 법정 구속되면서 천안시 입장면 일대에 짓겠다던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와 137m 세계 최대 규모 예수상 건립 사업은 허구임이 명백해졌습니다. 사실 현실을 들여다보면 이 사업은 처음부터 허구임이 명백했습니다. 구속된 황 이사장은 1조 규모의 투자금을 끌어들여 기독교기념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개신교 교세가 급전직하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해 보면, 과장임을 쉽사리 간파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관할 지자체인 천안시는 2021년 8월 건축물 착공불가 처분을, 2022년 4월엔 건축허가 취소 처분을 각각 취해 사실상 사업 추진 자체가 의심스러웠습니다. 재판부도 황 이사장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향후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적시했습니다. 하지만 황 이사장과 그에 협력했던 개신교 연합체 한국교회연합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지난해 12월 버젓이 착공감사 예배를 드리는, 황당한 일까지 저질렀습니다. 그런데도 한교연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영한/한국교회연합 상임대표 : 사업은 어쨋든 합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땅 파거나 이런건 안하고 있잖아? 못하고 있지 지금. 그렇잖아? 앞으론 해나갈 꺼에요. 다시 준비해서.] 이 같은 태도에 대해 개신교계에선 염치없는 태도라는 질타가 나오고 있습니다.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 김디모데 소장은 “사업 핵심인물이 법정 구속됐음에도 공식 사과 없이 오히려 사업추진 의사를 밝히는 건 파렴치한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