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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건강도시 진면목 굳힌다

기사입력 2020.05.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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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홍성군, 건강도시 진면목 굳힌다!!_홍성읍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 전경).jpg

     

     [홍성일보]홍성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느라 잠시 주춤했던 건강도시 사업을 본격 재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18년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가입 및 건강도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지지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금년도 총 4분야 16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간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이용록 부군수를 단장으로 보건의료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및 민・관 건강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업에 내실을 기한다.

     

     추진전략 4개 분야로는 건강친화형 정책수립,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건강한 생활터, 건강 형평성 제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군은 계량적 목표로 군민의 건강과 밀접한 혈압인지율, 월간음주율 등 다년간 건강통계 평균변화 추이 분석을 통해 선정한 13개 취약지표 개선을 삼았다

     

     우선 군은 건강한 생활터 구현을 위해 농촌형 건강도시 모델을 확실히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동면에 이어 구항면과 장곡면 신동리 마을 소생활권을 중심으로 건강공동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기초생활 거점사업과 연계해 농촌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도 함께 개선시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마을 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된 건강리더를 주축으로 지역 내 가용 가능한 건강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서로를 돌보고 살피는 군이 추진 중인 민간 거버넌스 핵심 사업이다.

     

     또한 군은 군민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대면검사 거부감 및 검사정보 노출을 우려하는 보건기관의 방문 한계 극복을 위한 웹기반 건강자가진단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기존에 제공되던 건강 영역별 자가진단도구를 추가 발굴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을 보완하여 6월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불특정 군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의료・보건・영양 등 산재되어 있는 건강정보 통합 제공을 위해 1,000만원의 사업비로 건강지도를 제작해 10월경부터 군민에게 배부, 온라인을 통해 게시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건강소식,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정보, 건강지원 기관 및 활동적 생활환경 소개 등이 총망라 시각화, 도표화된 홍성 건강지도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건강도시 분위기 붐 조성을 위해 건강도시 엠블럼 공모전에서 최우수 선정된 작품을 특허청 상표권에 등록해 고유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군은 각종 홍보물 제작, 행사 개최 등 매체 활용 시 엠블럼을 적극 홍보토록 할 방침이다.

     

     그 밖에 군은 도시건강프로파일 작성, 길 위의 건강도시 액티브 홍성 캠페인 전개, 내포신도시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 모든 정책에 건강영향 사전검토제 시행 등을 통해 건강 중심적 이해와 시야를 확대토록 한다.

     

     홍성군 관계자는“군민들이 모든 환경에서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군정 각 분야에 건강 정책을 도입 적용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건강도시 홍성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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