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보]광천읍은 지난 1일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등교개학에 대비해 광천읍 초중고 학생 1,000명에게 수제 면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수제 면 마스크 1,000매는 지역봉사단체인 공감사랑나눔회(대표 이필준) 회원 20명이 직접 제작했으며, 면 마스크에 들어간 필터 10,000장은 오서산 로타리클럽(회장 강미) 회원 30명의 제단봉사로 제작됐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등교 개학이 이뤄질 경우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해 광천읍 봉사단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면 마스크와 필터는 광천읍 6개 초중고 학교에 전달됐으며 등교 개학일에 맞춰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될 예정이다.

 신주철 광천읍장은“코로나 확산으로 그동안 얼어붙은 자원봉사 활동이 초중고 학생 수제마스크 나눔 배부를 통해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라고 전하면서 코로나 극복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후원과 봉사에 참여해 주신 공감사랑나눔회와 오서산로타리클럽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