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홍성일보]홍성군이 2020년 정부예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도비 역시 크게 증가해 역대 최대액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본예산 기준 도비는 2016년 300억 원, 2017년 313억 원, 2018년 356억 원, 2019년 393억 원으로 매년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왔으나 이번에는 2020년 687억 원을 확보해 전년 대비 294억 원이 늘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홍성군은 2020년도 국비와 도비 역대 최대 확보를 통해 지역의 주요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총 사업비 150억 원) 도비 3.9억 원 ▲청소년 문화의 집(총사업비 196억 원) 도비 3억 원 ▲속동전망대 스카이타워 설치(총 사업비 50억 원) 도비 12.8억 원 ▲삽교천 재해예방(총 사업비 212억 원) 19.5억 원 ▲구항·서부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총 사업비 100억 원) 도비 34억 원 등 핵심사업의 도비를 대부분 확보해 지역 관광산업 육성 및 사회안전망 SOC 구축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했다.
이런 성과는 2020년 균특회계 사업의 지방이양 계획이 발표된 이후 도비확보를 위한 홍성군의 선제적 대응이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군은 연초 지방이양 사업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이용록 부군수 주재로 4회의 전략보고회를 개최해 대상사업 선정 및 충남도 방문계획, 사업계획 설명 및 대응방안 마련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어 8월 22일 김석환 홍성군수가 20개 사업 185억 원을 건의하기 위해 충남도 5개 국을 방문했으며, 이용록 부군수는 8월 26일 17개 사업 168억 원 건의를 위해 충남도 2개 국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그 결과 균특회계 지방이양 37개 사업 도비 21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도비와 국비의 최대 확보로 내년도 주요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홍성군 공직자들은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며, 이에 만족하지 말고 2021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계획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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